한.중 "각국 외교노력 6자재개 이어져야"(종합)
한.중 "각국 외교노력 6자재개 이어져야" "전략적 협력동반자 관계 심화.발전시킬 것" (베이징=연합뉴스) 노효동 기자 = 한.중 외교장관은 18일 북핵 6자회담 재개와 관련, 현재 진행중인 각국의 외교적 노력이 회담 재개와 북한의 실질적 비핵화 논의로 이어지도록 공동의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유명환 외교통상부 장관과 중국 양제츠(楊潔지<兼대신虎들어간簾>) 외교부장은 이날 낮 베이징(北京) 댜오위타이(釣漁臺)에서 한.중 외교장관 회담을 가진 자리에서 이같이 의견을 모았다고 외교부 김영선 대변인이 전했다. 유 장관은 이 자리에서 중국이 6자회담 의장국으로 적극적 외교노력을 경주하고 있는 점을 높이 평가하고 북한의 6자회담 복귀를 위해 보다 적극적 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양국 장관은 앞으로의 6자회담 재개 노력과정에서 관련국들과도 긴밀한 협의를 계속해나가기로 했다. 양국은 외교장관회담에 앞서 북핵 담당 실무당국자간 협의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정부 소식통은 "중국측이 특별히 새로운 얘기를 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이는 6자회담 조기재개를 모색하고 있는 중국측이 북한을 상대로 한 설득노력에 특별한 진전을 보지 못한 결과로 풀이된다. 두 장관은 또 한.중 전략적 협력동반자 관계를 심화.발전시키기 위해 양국간 정상 및 고위급 인사교류를 적극 강화해나가기로 했다. 특히 오는 5월 열리는 상하이 엑스포와 한국 정부가 추진중인 2012년 여수 엑스포를 계기로 주요 국제행사에 대한 상호 지지 입장을 확인했다. 두 장관은 한.중 FTA(자유무역협정) 논의와 올해 11월 G20(주요 20개국)과 관련한 상호 협력, 한.중.일 3국간 협력 등 양국간 협력관계 전반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이날 회동은 당초 예정된 시각을 30분 가량 넘긴 2시간 30여분간 격의없고 솔직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고 외교당국자들은 전했다. 유 장관의 이번 방중은 2008년 취임 이후 7번째이며 양 부장과는 13번째 회담을 가진 것으로 기록됐다. 양 부장은 회담 시작에 앞서 "Hello, my old friend(안녕, 나의 오랜 친구)"라며 유 장관을 환영했으며 유 장관도 양 부장을 "my close friend(나의 가까운 친구)"라며 친근감을 표했다. 두 장관은 회담장소인 조어대 12호각 앞에 심어진 '김일성 식수'(김 주석이 1959년 10월2일 조선당정대표단장 자격으로 심은 것으로 알려짐) 앞에서 기념촬영을 한 뒤 회담에 착수했다. rhd@yna.co.kr
"전략적 협력동반자 관계 심화.발전시킬 것"
(베이징=연합뉴스) 노효동 기자 = 한.중 외교장관은 18일 북핵 6자회담 재개와 관련, 현재 진행중인 각국의 외교적 노력이 회담 재개와 북한의 실질적 비핵화 논의로 이어지도록 공동의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유명환 외교통상부 장관과 중국 양제츠(楊潔지<兼대신虎들어간簾>) 외교부장은 이날 낮 베이징(北京) 댜오위타이(釣漁臺)에서 한.중 외교장관 회담을 가진 자리에서 이같이 의견을 모았다고 외교부 김영선 대변인이 전했다.
유 장관은 이 자리에서 중국이 6자회담 의장국으로 적극적 외교노력을 경주하고 있는 점을 높이 평가하고 북한의 6자회담 복귀를 위해 보다 적극적 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양국 장관은 앞으로의 6자회담 재개 노력과정에서 관련국들과도 긴밀한 협의를 계속해나가기로 했다.
양국은 외교장관회담에 앞서 북핵 담당 실무당국자간 협의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정부 소식통은 "중국측이 특별히 새로운 얘기를 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이는 6자회담 조기재개를 모색하고 있는 중국측이 북한을 상대로 한 설득노력에 특별한 진전을 보지 못한 결과로 풀이된다.
두 장관은 또 한.중 전략적 협력동반자 관계를 심화.발전시키기 위해 양국간 정상 및 고위급 인사교류를 적극 강화해나가기로 했다.
특히 오는 5월 열리는 상하이 엑스포와 한국 정부가 추진중인 2012년 여수 엑스포를 계기로 주요 국제행사에 대한 상호 지지 입장을 확인했다.
두 장관은 한.중 FTA(자유무역협정) 논의와 올해 11월 G20(주요 20개국)과 관련한 상호 협력, 한.중.일 3국간 협력 등 양국간 협력관계 전반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이날 회동은 당초 예정된 시각을 30분 가량 넘긴 2시간 30여분간 격의없고 솔직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고 외교당국자들은 전했다.
유 장관의 이번 방중은 2008년 취임 이후 7번째이며 양 부장과는 13번째 회담을 가진 것으로 기록됐다.
양 부장은 회담 시작에 앞서 "Hello, my old friend(안녕, 나의 오랜 친구)"라며 유 장관을 환영했으며 유 장관도 양 부장을 "my close friend(나의 가까운 친구)"라며 친근감을 표했다.
두 장관은 회담장소인 조어대 12호각 앞에 심어진 '김일성 식수'(김 주석이 1959년 10월2일 조선당정대표단장 자격으로 심은 것으로 알려짐) 앞에서 기념촬영을 한 뒤 회담에 착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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