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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자재개시 '포괄적 비핵화 로드맵' 추진

滾動 2010年 03月 02日 18:47

6자재개시 '포괄적 비핵화 로드맵' 추진
기존 합의 변화 불가피..北반응 주목

(서울=연합뉴스) 유현민 기자 = 한국을 비롯해 미국과 중국 등 북핵 6자회담 참가국들은 조만간 회담이 재개될 경우 기존의 비핵화 합의와 맥락이 다른 '포괄적 비핵화 로드맵(Comprehensive Resoulution Roadmap)'의 채택을 추진할 것으로 2일 알려졌다.

새로운 로드맵은 `신고 및 검증 단계'에서 비핵화 과제가 중단된 뒤 북한의 2차 핵실험으로 상황이 크게 달라졌다는 인식에 따라 회담 초기에 전체 비핵화의 목표와 대략적인 조치 내용, 그리고 이에 상응하는 북한에 대한 정치.안보 및 경제적 보상내용을 포괄적으로 합의한 뒤 회담을 진행하자는 취지로 분석된다.

이런 방안에 대해 그랜드 바겐(일괄타결안)을 제시한 한국은 물론 미국, 일본, 러시아 등이 적극적이거나 동의하는 입장이며, 의장국 중국도 유사한 생각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북한의 경우 평화협정 논의의 우선을 강조하고 있어 회담이 열릴 경우 반대입장을 피력할 가능성이 커 실제 회담에서 북한과 나머지 국가간 신경전이 벌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북한이 로드맵 작성에 동의하더라도 평화협정 회담을 어느 단계에서 진행할 것인지, 그리고 기존의 합의가 어느 정도까지 유용한지를 놓고 상당한 논란이 벌어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어 보인다.

한편, 중국은 조만간 최근의 관련국 협의 결과를 토대로 북한의 6자회담 복귀를 최종 설득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의 설득노력은 고위인사를 추가로 평양에 파견하거나 베이징(北京) 주재 북한 대사관을 통해 이뤄질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해졌다.

북미 양자회담의 성사에 큰 의미를 두고 있는 북한이 중국이 마련한 '6자 재개방안'에 동의할 경우 중국은 곧이어 구체적인 6자회담 재개일정 등을 회람하는 등 후속조치에 착수할 것으로 알려졌다.

북핵 현안에 정통한 복수의 외교소식통들은 "현재의 관건은 북한이 희망하는 북.미 대화와 6자회담을 어떻게 연결시키느냐의 문제"라며 "관련국 협의를 통해 미국측이 북미 대화에 탄력적인 입장을 피력한 것으로 알려진 만큼 중국이 곧 외교경로를 통해 북한을 최종 설득하는 작업에 나설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또 다른 소식통은 "중국의 설득 노력에 대한 북한의 반응에 따라 6자회담의 재개 여부가 결정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hyunmin6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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