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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버그 방중..美中관계.북핵 논의

滾動 2010年 03月 02日 17:42

스타인버그 방중..美中관계.북핵 논의

(베이징=연합뉴스) 홍제성 특파원 = 제임스 스타인버그 미국 국무부 부장관이 2일 갈등을 빚고 있는 미.중 관계 복원 방안과 북핵 문제 등을 협의하기 위해 중국을 방문했다.

스타인버그 부장관은 제프리 베이더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아시아 담당 선임보좌관과 함께 이날 오후 베이징 서우두(首都) 공항에 도착, 취재진에게 아무런 언급을 하지 않은 채 주중 미국대사관이 마련한 차량을 타고 무장경찰 차량의 호위를 받으며 공항을 빠져나갔다.

이들은 2박3일로 예정된 방중 기간 카운터파트인 추이톈카이(崔天凱) 중국 외교부 부부장과 차관급 회동을 할 예정이며 양제츠(楊潔지<兼대신虎들어간簾>) 외교부장과도 만날 것으로 알려졌다.

일각에서는 장관급을 넘어 중국 최고 지도부 중 1명과 이들 일행이 면담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스타인버그 부장관 일행은 중국 측 관료들과 대만에 대한 무기판매 문제와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달라이 라마 접견 문제, 구글 사태, 무역마찰 등 각종 현안으로 경색된 관계 개선 방안은 물론 6자회담 재개 방안 등 북핵 문제도 협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친강(秦剛)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스타인버그 부장관과 베이더 선임보좌관이 2일부터 4일까지 중국에 머물면서 중.미 관계를 비롯한 유관 문제에 대해 의견을 교환한다"고 말했다.

베이징 외교가에서는 스타인버그 부장관의 방중은 양국 관계 회복을 위한 목적이 가장 큰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한 외교 소식통은 "미국에는 보즈워스 대북정책 특별대표가 6자회담 관련 업무를 담당하고 있기 때문에 스타인버그 부장관이 북핵 문제를 총괄한다고는 해도 이번 방중에서는 양국 관계 개선 방안에 초점이 맞춰질 것"이라고 말했다.

친강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최근 중.미관계의 갈등 책임은 중국에 있지 않다"면서 "우리는 미국이 양국간 3개 공동성명의 원칙과 중국의 핵심적인 이익을 존중해 민감한 문제를 적절하게 처리하길 희망한다"며 양국이 함께 노력해 양국 관계를 건강하고 안정적으로 발전하는 궤도로 되돌리길 원한다는 입장을 피력했다.

스타인버그 부장관 일행은 방중을 마치고 4일 베이징을 출발, 5일까지 일본에 머물면서 오키나와 후텐마 기지이전 문제 등 미.일간 현안을 논의한 뒤 귀국할 예정이다.

js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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