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흔 청소년수련원장 "최선 다했는데"(종합)
김동흔 청소년수련원장 "최선 다했는데"(종합)
(서울=연합뉴스) 유경수 기자 = 정부의 공공기관장 평가에서 해임건의를 받게 된 김동흔(56) 한국청소년수련원 이사장 겸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장은 "최선을 다했는데...뭐라 할 말이 없다"고 말했다.
지난해 8월 공모를 거쳐 이사장직에 오른 김 이사장은 "아직 '미흡' 통보만 받아 정확한 내용을 파악하지 못했다"면서 "부임 후 최선을 다해왔고 지금도 최선을 다하고 있었는데..."라며 평가결과에 아쉬움을 드러냈다.
또 "평가기준이 생각한 것과 다를 수 있다"며 "아직 최종 결과가 아닌 만큼 어째서 그런 결과가 나왔는지 파악하고 있다"고 답했다.
김 이사장은 건국대 철학과를 나와 80년대 학생운동과 시민운동권에 투신, 학원민주화 투쟁위원회, 민주화추진협의회, 흥사단,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등에서 활동했으며 경제정의실천시민단체협의회 사무총장, 공명선거실천시민운동협의회 사무처장을 지냈다. 2007년 한나라당 윤리위원에 뽑히기도 했다.
한편 상급기관인 보건복지가족부는 이번 평가결과를 접수하는 대로 청문회를 열어 소명을 들은 뒤 김 이사장의 해임 여부를 결정키로 했다.
복지부 관계자는 "평가결과에 따른 해임건의는 말 그대로 건의여서 곧바로 해임되는 것이 아니다"면서 "최종 결정까지 최소한 1,2주가 소요될 것"이라고 말했다.
1998년 재단법인으로 출범한 한국청소년수련원은 청소년수련활동의 총본산인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과 자연권종합수련시설인 국립평창청소년수련원을 국가로부터 위탁받아 운영하고 있으며 청소년 수련활동 프로그램 개발·보급 및 시범운영, 청소년지도자 양성·연수, 국내외 청소년교류 등 사업을 하고 있다. 연간 예산규모는 86억원이며 2006년과 2007년에는 정부 경영실적 평가 1위에 오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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