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 to Contents Go to Navigation

유연석 "데뷔작서 못 보여준 의사 역할, 이번엔 제대로"

滾動 2016年 11月 02日 17:35

SBS '낭만닥터 김사부'…한석규와 사제지간으로 등장

(서울=연합뉴스) 정아란 기자 = 2008년 겨울 방송된 MBC TV 드라마 '종합병원2'는 정하윤(김정은 분), 최진상(차태현)을 비롯한 의사들 이야기를 그렸다.

그 중에는 당시 24살이던 배우 유연석이 맡은 허우진도 있었다.

"외과 레지던트 역할이었는데 '누가 이랬더라, 누가 저랬어'라는 대사가 주였어요. 병원에서 3박 4일간 합숙하면서 실습과 수술 참관도 하면서 준비를 많이 했는데, 뭔가 의사로서 보여드릴 기회가 없었죠."

'종합병원2'로 TV 드라마에 데뷔한 유연석(32)은 8년 만에 의학드라마 주연을 꿰찼다.

유연석은 오는 7일 첫 방송 되는 SBS TV 월화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의 30세 외과 전문의 강동주를 맡았다.

보잘것 없는 배경 때문에 성공을 더 열망하던 강동주는 출세의 동아줄로 알고 덤볐던 VIP 환자 응급수술이 실패로 끝나면서 나락으로 떨어진다.

지방 병원으로 발령 난 강동주 앞에 은둔하는 천재 외과의 '김사부' 부용주(한석규)와 선배 의사 윤서정(서현진)이 나타난다.

유연석 "데뷔작서 못 보여준 의사 역할, 이번엔 제대로" - 1

유연석은 2일 서울 양천구 목동 SBS에서 열린 '낭만닥터 김사부' 제작발표회에서 "데뷔작 때 의사로서 보여드린 게 없다는 아쉬움이 있어서 이번에는 제대로 의사 역할을 해보고 싶었다"고 강조했다.

물론 의학드라마라는 점을 떠나 한석규와 서현진이 상대 배우라는 점이 '낭만닥터 김사부' 대본을 덥석 쥐게 했다.

"김사부를 한석규 선배가 한다는 이야기에 '더는 고민할 필요가 없겠다'고 생각했고, 상대 여배우는 서현진이라고 하기에 '이건 무조건 해야겠다' 싶었고요."

유연석은 한석규와는 영화 '상의원'으로 만난 인연이 있다.

이 영화에서 유연석은 왕으로, 한석규는 30년간 왕실의 옷을 지어온 상의원 어침장을 연기했었다.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94'가 끝나고 정말 바쁘게 촬영하면서 여러 가지로 혼란스러울 때였는데, 한석규 선배가 바쁜 시기를 받아들이면서 촬영에 임하다 보면 언젠가 조용하고 스트레스 받지 않는 날이 올 거라 말씀해주셨던 기억이 납니다."

한석규와 사제지간으로 재회한 유연석은 스승과 끊임없이 충돌하지만 그 과정을 거쳐 참된 의사로 성장하는 모습을 그려낼 예정이다.

유인식 PD는 "인생을 심하게 앓는 청춘의 모습을 강동주에게서 보고 싶다는 게 강은경 작가의 이야기였는데 유연석이 딱 그랬다"면서 "나른하지 않고 건강한 청년의 기운이 느껴지는 배우"라고 설명했다.

유연석 "데뷔작서 못 보여준 의사 역할, 이번엔 제대로" - 2

airan@yna.co.kr

熱搜新聞
熱點新聞
熱門推薦
更多
更多
主要 回到頂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