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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종자 가족대표 2명 '합조단 참가' 잠정합의

滾動 2010年 04月 12日 11:23
거친 바다를 뚫고 다시 작업시작
거친 바다를 뚫고 다시 작업시작

(백령도=연합뉴스) 황광모 기자= 침몰한 천안함 인양작업이 9일째 진행되고 있는 12일 오전 백령도 장촌포구 인근에서 바라본 함수 인양작업 현장에서 민간 해난구조업체 요원과 해군 해난구조대요원들이 바닷속으로 들어간 잠수사를 기다리고 있다. 천안함 선체 인양작업은 조금이 끝나고 일년중 조류가 빠른 왕사리 기간이 다가와 이날 작업의 진척이 인양작업의 장기화의 성패를 가를 전망이다. 2010.4.12
hkmpooh@yna.co.kr

가족들 '69시간' 책임론 거론.."軍이 우롱, 기만"

(평택=연합뉴스) 김명균 기자 = '천안함 실종자 가족협의회'는 침몰사고 조사를 위해 구성된 '민.군 합동조사단'에 가족대표들이 참가하게 됐다고 12일 밝혔다.

가족협의회 이정국 대표는 이날 오전 2함대 해군2회관에서 가진 기자회견을 통해 "국방부로부터 합조단에 가족참여를 공식요청 받았다"며 "가족대표 1명과 사고원인 규명을 위한 선체파괴분석 전문가 1명을 참여시키기로 잠정합의했다"라고 설명했다.

이 대표는 해양사고전문가가 의외로 부족, 일단 1명만 참여시킨 후 전문가의 자발적인 지원이 있을 경우 당초 계획한 가족대표 1명과 해양사고 전문가 3명 등 모두 4명을 합조단에 참여시킬 예정이다.

그는 이어 순간 폭발로 급속히 침몰된 함미 부분의 기관실과 침실 등이 자동 밀폐되면 함내 공간에 '최대 69시간 생존'이 가능할 수 있다는 지난달 28일 군 관계자의 발표에 대해 "대다수의 가족들이 배신감을 느끼고 있다"며 "실종자 가족들을 우롱하고, 기만한 부분에 대해 (발표자가)책임져야 할 것"이라며 '69시간 생존 책임론'을 거론했다.

이 대표는 "(69시간 생존 가능성이 허구임이 밝혀졌을 때)가족들은 '고도의 심리전' '시간을 벌어 가족들을 안심키기 위한 것' '시간을 벌기 위한 지연전'이라며 분개했다. (군이 69시간 생존 불가능)미리 알았으면, 거기에 대한 조치를 했어야 한다"고 지적하고, "군의 '실수'든 '고의'든 따져서 밝힐 것"이라고 못박았다.

또 앞으로의 장례절차 등에 대해 "(장례)절차는 거쳐가야 하는 과정이지만, 현재는 선체 인양문제에만 맞춰져 있다"며 "협의할 수 있도록 가족대표단에 건의해보겠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나현민 일병의 생일이던 11일, 바닷물 속에 있는 아들의 생일을 맞은 (나 일병)아버지의 심정이 어떠했겠느냐"며 2함대 내 가족들의 분위기와 2함대 근처에서 행상을 하는 할머니가 옥수수 300개를 쪄서 실종자 가족 상황실로 지난 10일 전달해 온 사연들을 전하며 "너무 감사하고, 여러 성원이 아픔 극복에 위안이 된다"라고 말했다.

km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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