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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준 "위기빠진 국가안보 다시 세워야">(종합)

滾動 2010年 04月 11日 18:03
천안함 인양현장 방문한 정몽준 대표
천안함 인양현장 방문한 정몽준 대표

(백령도 국회사진기자단=연합뉴스) 11일 오후 백령도 천안함 침몰사고현장을 방문한 한나라당 정몽준 대표 일행이 고속단정을 타고 천안함 인양현장을 돌아보고 있다.
오른쪽부터 한나라당 정몽준 대표, 정병국 사무총장,황진하 의원. 2010.4.11
photo@yna.co.kr

(백령도=연합뉴스) 정윤섭 기자 = 한나라당 정몽준 대표는 11일 "천안함 탐색, 인양작업은 국민 불안과 불필요한 의혹을 해소하는데 필요할 뿐만 아니라 위기에 빠진 국가의 안보를 다시 세우는 중요한 일"이라고 밝혔다.

정 대표는 이날 천안함 침몰사고 현장인 백령도를 방문, "천안함 침몰사고는 국가안보 태세를 재점검하라는 과제를 줬다"며 이같이 말했다.

정 대표는 "선체가 인양되면 침몰 원인의 상당 부분은 밝혀질 수 있을 것으로 본다"며 "침몰의 원인이 외부 공격에 의한 것이라고 밝혀질 경우, 선체의 파편을 찾아 철저히 원인규명 작업을 하는게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백령도 현장지휘소와 탐색.인양작업을 총괄하는 독도함을 방문해 현장 상황을 보고받고 군 장병들을 격려한 뒤 고속단정을 타고 함미 인양작업이 이뤄지고 있는 해역을 둘러봤다.

그는 "악조건 속에서 연일 수색과 인양 작업에 노고가 많은 군 관계자 여러분에게 국민을 대신해 감사 말씀을 드린다"며 "안전에 더욱 유의해야 하고, 어려운 작업이지만 확실하고 좋은 결과가 있기를 모든 국민과 함께 기원하겠다"고 밝혔다.

인양 현장 방문한 정몽준대표
인양 현장 방문한 정몽준대표

(백령도 국회사진기자단=연합뉴스) 11일 오후 백령도 천안함 침몰사고현장을 방문한 한나라당 정몽준 대표가 독도함에서 김정두 탐색구조단장으로부터 브리핑을 받고 있다. 2010.4.11
photo@yna.co.kr

이어 "후배, 동료들을 구하기 위해 살신성인한 고(故) 한주호 준위의 명복을 빌며 경의를 표한다"면서 "더 이상의 희생을 막기 위해 결단을 내린 실종자 가족에게도 경의를 표한다"고 말했다.

이에 탐색구조단장인 김정두 중장은 "안전 규정을 철저히 준수하면서 선체 인양작전을 완수해 실종자 전원이 가족의 품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 대표는 이어 백령면 진촌3리를 방문, 사고 수습에 협조하는 어민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사고수습의 장기화로 까나리 조업에 지장이 없도록 인양 과정에서 기름유출을 방지하는 등 군과 정부가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백령도처럼 민.관.군이 혼연일체가 되는 지역도 없는 만큼 백령도 주민에게 피해가 발생할 경우 정부에서도 적절한 조치를 취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하기도 했다.

정 대표와 동행한 박상은 한나라당 의원은 "인양 과정에서 조업에 지장이 없도록 하고, 만약 피해가 발생한다면 옹진군에서 행정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방문에는 정병국 사무총장, 황진하 제2정조위원장, 김장수 당 천안함 비상상황실장, 정양석 대표비서실장 등이 동행했다.

jamin74@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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