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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리 오기전에'..백령도 해역 인양작업 한창>

滾動 2010年 04月 11日 17:48
함미부분 인양작업 사투
함미부분 인양작업 사투

(백령도=연합뉴스) 황광모 기자= 침몰한 천안함 인양작업이 진행되고 있는 11일 오후 백령도 앞바다로 출항한 행정선에서 바라본 함미 인양현장에서 대형크레인과 민간 해난구조요원들과 해군 해난구조대원들이 탑승한 바지선이 선체에 추가 쇠사슬을 걸기위한 작업을 하고 있다. 이날 백령도 해상은 사리기간이 다가옴에 따라 조류의 유속이 빨라져 함체를 묶는데 쓰일 체인을 거는 작업에 어려움을 겪었다. 2010.4.11
hkmpooh@yna.co.kr

(백령도=연합뉴스) 김남권 기자 = 천안함 침몰 사고 17일째인 11일 함체가 가라앉은 백령도 먼 바다에서는 물살이 빨라지는 `사리'를 앞두고 인양 작업이 한창이었다.

백령도로부터 남서쪽으로 약 2.7km 떨어진 해심 45m의 해역. 함체의 함미가 발견된 바다 위에는 함미를 바닷속에서 건져낼 대형 크레인 `삼아 2200호'가 우뚝 솟아 있었다.

2개의 거대한 붐대는 50도 가량 기울어진 채 하늘을 향해 뻗어 있고 붐대에 연결된 수십 개의 쇠줄은 금방이라도 함체를 건져 올릴 기세로 바다 쪽으로 늘어뜨려져 있었다.

10여개의 쇠줄이 1묶음을 이뤄 함체를 둘러싸는 체인과 연결되는데 삼아 2200호에는 3개의 묶음이 바다를 향해 있었다.

이 중 인양에 필요한 직경 90mm 체인 1개만에 쇠줄 묶음에 연결돼 바다 속에 담겨 있어 함미 부분의 작업 진척 사항을 알 수 있었다.

해군 관계자는 "함미를 끌어올리려면 3개의 체인이 크레인과 연결돼야 하는데 지금까지 1개의 체인을 연결하는데 성공했다"라고 말했다.

인양된 함미를 건져 올려놓을 3천t급 바지선 `현대프린스호'도 `함미 해역' 인근에서 작전 명령을 기다리는 초병처럼 대기하며 떠 있었다.

추가 결박작업하는 크레인들
추가 결박작업하는 크레인들

(백령도=연합뉴스) 황광모 기자= 침몰한 천안함 인양작업이 진행되고 있는 11일 오후 백령도 앞바다로 출항한 행정선에서 바라본 함수 인양현장에서 대형크레인과 민간 해난구조요원들과 해군 해난구조대원들이 탑승한 바지선이 선체에 추가 쇠사슬을 걸기위한 작업을 하고 있다. 이날 백령도 해상은 사리기간이 다가옴에 따라 조류의 유속이 빨라져 함체를 묶는데 쓰일 체인을 거는 작업에 어려움을 겪었다. 2010.4.11
hkmpooh@yna.co.kr

함미가 발견된 해역에서 7km 가량 떨어진 바다에서는 함수를 끌어올릴 거대한 크레인 `대우 3600호'가 인양 작업에 여념이 없었다.

대우 3600호는 길이 110m, 폭 46m, 무게 1만2천500t으로 최대 3천600t까지 인양할 수 있다.

거대한 붐대 2개는 70도 가량 앞으로 기울어져 있고 붐대 앞으로 함체와 크레인이 연결되도록 체인을 감는 작업을 맡은 민간 인양업체의 바지선 `중앙호'가 바짝 붙어 떠 있었다.

바지선 위 120t급 빨간색 크레인 주변으로 업체 직원 20여명이 14일부터 시작될 사리에 앞서 조금이라도 작업을 진척시키기 위해 분주히 오가는 모습이 보였다.

함수 부분에서는 크레인에 연결된 와이어 2개 중 1개를 인양용 체인으로 교체하는 작업을 하고 있었다.

특히 함수 부분은 7일 야간까지 와이어 2개를 연결한 뒤 열악한 수중 환경때문에 3일째 와이어를 체인으로 교체하지 못하고 있어 작업 속도를 높이는데 주력하고 있다.

해군 관계자는 "사리 때는 유속이 빨라지겠지만 정조 시간대를 최대한 활용해 함체를 빠르고 안전하게 인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사리는 1개월에 2차례 달과 태양의 인력(引力)으로 바닷물의 수위가 높아지는 현상으로 오는 14~17일 사고가 발생한 백령도 인근 해역에 사리 현상이 생겨 인양 작업에 적지 않은 어려움이 따를 것으로 보인다.

kong7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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