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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악화로 천안함 실종자 수색중단 지속될 듯

滾動 2010年 03月 31日 19:58
야속한 하늘...비바람에 높은 파도
야속한 하늘...비바람에 높은 파도

(백령도=연합뉴스) 한상균 기자 = 해군 초계함 천안함 침몰 6일째인 31일 오전 비가 내리며 파도가 높아지자 현장 지휘소가 차려진 백령도 장촌포 해안에서 해병대원들이 장비를 옮기고 있다. 2010.3.31
xyz@yna.co.kr

다음달 2일까지 강풍.높은 파고..수위 높은 사리현상도

(백령도=연합뉴스) 김남권 기자 = 해군 초계함 침몰사고 6일째인 31일 기상 악화때문에 일시 중단된 해군의 해저 수색작업이 한동안 이어질 나쁜 날씨로 차질을 빚을 전망이다.

기상청은 4월2일까지 백령도 인근 해상의 파고가 점점 높아지고 흐린 날씨를 보이는 등 기상악화가 이어지고 천문현상에 의해 만조때 수위가 높아지는 사리 현상이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사리는 한 달에 두 번 달과 태양의 인력(引力)으로 바닷물의 수위가 높아지는 현상으로, 이때 유속(流速)은 평소보다 빨라져 수중 구조 및 수색 작업이 더 어려워진다.

특히 4월1일은 저기압이 우리나라 부근을 통과하면서 해수면이 더욱 높아질 가능성도 있어 구조작업에 상당한 어려움이 따를 것으로 우려된다.

안개 낀 백령도
안개 낀 백령도

(백령도=연합뉴스) 한상균 기자 = 해군 초계함 천안함 침몰 6일째인 31일 백령도 용트림 전망대에서 해병이 근무를 서고 있다. 천안함 해저 수색 작업은 기상 악화로 일시 중단됐다. 2010.3.31
xyz@yna.co.kr

4월2일은 대체로 맑지만 서∼북서풍이 초속 10∼14m로 강하게 불고 물결도 2∼3m로 높게 일다가 오후에야 점차 낮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이 악화되기 시작한 31일부터 해군은 해저 수색작업을 하지 못하고 사고 해역에서 대기했으며 날씨가 나아지지 않을 경우 작업을 재개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조류가 약해져 잠수가 가능한 정조시간은 오전 9시20분과 오후 3시20분, 오후 9시30분 등 3차례이지만 기상이 나빠 해군은 이날 오전, 오후 시간대 모두 잠수사를 해저에 투입하지 못했다.

백령도 근해는 오후 7시 현재 짙은 안개가 낀 가운데 기온 7도, 남동풍 초속 1.9m, 파도 높이 1m, 시정거리 120m의 기상 상황을 보이고 있다.

이 때문에 오후 9시께 예정된 해군의 야간 수색도 차질을 빚을 전망이다.

해군 관계자는 "현재 사고 해역의 안개가 짙게 끼고 풍속과 유속도 점점 더 빨라지고 있다. 기상 상황이 좋아지면 바로 투입할 수 있도록 해상에서 대기 중이다"라고 말했다.

군은 기상 여건이 나아지는 대로 잠수부를 투입해 함수와 함미의 내부로 진입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kong7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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