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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속한 날씨'..기상악화로 침몰함 구조작업 못해

滾動 2010年 03月 31日 18:38
videos 야속한 '수색 훼방꾼' 날씨
(앵커)
천안함 수색의 최대 변수는 아무래도 날씨일 텐데요.
백령도의 궂은 날씨는 좀처럼 나아질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백령도의 날씨 전망을 조수현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천안함 침몰 7일째.
어제에 이어 백령도의 기상은 여전히 좋지 않습니다.
거센 바람과 안개비로 만 하루가 넘게 수중 수색이 진행되지 못하고 있는데요.
천안함이 침몰한 바다 위에는 순간 초속 10m 이상의 강한 바람이 불고 3m에 달하는 파도가 일고 있습니다.
현재 백령도의 기온은 4.3도, 체감 기온은 1도 정도인데요.
설상가상으로 오후부터는 기온이 내려가 추워지겠습니다.
오는 3일까지 바닷물의 수위가 높아지는 사리 기간이어서 조류도 최대 유속 3∼4노트로 빠른 상탭니다.
내일 백령도는 대체로 맑겠지만 바람이 초속 10∼14m로 강하게 불고 물결도 2∼3m로 높게 일다가 오후에야 점차 낮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토요일인 모레도 맑은 날씨가 예상되지만 바람이 8∼12m로 다소 강하게 불겠고, 물결은 1∼2m로 일겠습니다.수색을 방해하는 궂은 날씨는 당분간 지속될 전망입니다.
연합뉴스 조수현입니다.
shari21@yna.co.kr

야속한 '수색 훼방꾼' 날씨 (앵커) 천안함 수색의 최대 변수는 아무래도 날씨일 텐데요. 백령도의 궂은 날씨는 좀처럼 나아질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백령도의 날씨 전망을 조수현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천안함 침몰 7일째. 어제에 이어 백령도의 기상은 여전히 좋지 않습니다. 거센 바람과 안개비로 만 하루가 넘게 수중 수색이 진행되지 못하고 있는데요. 천안함이 침몰한 바다 위에는 순간 초속 10m 이상의 강한 바람이 불고 3m에 달하는 파도가 일고 있습니다. 현재 백령도의 기온은 4.3도, 체감 기온은 1도 정도인데요. 설상가상으로 오후부터는 기온이 내려가 추워지겠습니다. 오는 3일까지 바닷물의 수위가 높아지는 사리 기간이어서 조류도 최대 유속 3∼4노트로 빠른 상탭니다. 내일 백령도는 대체로 맑겠지만 바람이 초속 10∼14m로 강하게 불고 물결도 2∼3m로 높게 일다가 오후에야 점차 낮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토요일인 모레도 맑은 날씨가 예상되지만 바람이 8∼12m로 다소 강하게 불겠고, 물결은 1∼2m로 일겠습니다.수색을 방해하는 궂은 날씨는 당분간 지속될 전망입니다. 연합뉴스 조수현입니다. shari21@yna.co.kr

軍, 대규모 '천안함 침몰사고 합동조사단' 구성..내일 파견할듯
김국방 "내주 침몰함 인양준비..교신록 공개곤란"
함미.함수 출입문 1개씩 확보..선체내 수색 계획

(서울=연합뉴스) 김귀근 이상헌 안용수 노재현 기자 = 서해 백령도 해상에 침몰한 천안함의 실종자 탐색 구조작업에 나선 군은 31일 함미와 함수 쪽에 진입통로를 확보하고도 기상악화로 작업이 일시중지돼 선체로 진입하지 못했다.

이번 침몰사고 원인 규명을 위한 민.군 전문가로 구성된 합동조사단이 이르면 내일 현장에 투입될 계획이어서 진상이 조기에 규명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기상악화로 백령도 수색차질
기상악화로 백령도 수색차질

(백령도=연합뉴스) 한상균 기자 = 해군 초계함 천안함 침몰 6일째인 31일 오전 비가 내리며 파도가 높아지자 현장 지휘소가 차려진 백령도 장촌포 해안에서 해병대원들이 장비를 옮기고 있다. 2010.3.31
xyz@yna.co.kr

합참은 이날 "현지의 기상악화로 천안함의 실종자 탐색 구조작업이 오늘 하루 일시 중지됐다"면서 "내일 기상이 좋아지면 탐색 구조작업을 재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합참 정보작전처장인 이기식 준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구조활동 지역은 흐리고 비가 내리며 파고는 1.5~2.5m, 바람은 서풍이 초속 8~12m, 수온 섭씨 4.2℃, 유속은 5.6 노트로 상당히 빠르고 여건이 좋지 않았다"고 일시중단 배경을 설명했다.

군은 내주부터 실종자 탐색 구조작업과 함미와 함수 부분을 인양하는 계획을 병행키로 했다.

김태영 국방장관은 이와 관련, 국방부 출입기자실을 찾아 "(선체 인양을) 빨리하려고 노력 중이다. 금요일이면 크레인 선박이 오기 때문에 내주부터는 인양이 시작되면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선체 인양을 위한 기중기 선박이 올라오고 있으며 주말이면 도착할 것"이라며 "도착하더라도 결박하고 들어 올리는 다양한 조치가 필요하고 그런 조치가 이뤄지는 데 상당한 시간이 걸린다"고 말했다.

그는 "실종자를 찾아 끌어내고 그 후 인양해야 하는데 동시에 두 가지 작업이 병행될지 봐야 한다"면서 "두 가지 작업이 병행될 수 있으면 병행할 계획이지만 실제 장비가 도착하면 상세히 검토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김 장관은 다만, "장비가 도착한다고 해서 바로 되는 것이 아니고, 안에 있는 실종자들을 구출하는 문제가 선행되어야 하고 그런 다음 결박하는 작업이 이뤄지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실종자 수색작업
실종자 수색작업

(백령도=연합뉴스) 한상균 기자 = 해군 SSU 잠수 요원들이 30일 오전 천안함이 침몰한 백령도 사고 해역에서 선미의 위치가 표시된 부표 주위에서 실종자를 수색하고 있다. 뒤에 보이는 함정이 미군 군함이다. 2010.3.30
xyz@yna.co.kr


이와 함께 군은 박정이 합참 전력발전본부장(육군중장)이 단장을 맡고 민.군 전문가 60여명으로 구성된 천안함 침몰사고 민.군 합동조사단을 구성, 내달 1일께 사고현장에 투입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조사단에는 합참과 국방과학연구소(ADD), 국방부조사본부의 해상무기와 폭약 전문가, 선박계통 민간 전문가 등이 참여한다.

정부 고위 관계자는 "실종자 탐색 구조작업과정에서 천안함의 선체 절단면이 확인된 만큼 조사단을 구성 파견해 진상 규명을 하기로 했다"면서 "이번 사건을 두고 온갖 억측이 제기되는 상황에서 조기에 규명을 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방침에 따른 것"이라고 말했다.

군은 그간 탐색 구조작업을 통해 함미와 함수 쪽에 진입을 위한 출입문(도어)을 각각 1개씩 확보했으며 본격적인 선체 내부 수색작업을 앞두고 있다.

합참 이기식 준장은 "기상을 고려해 함미 쪽은 내부 진입을 위한 인도색(줄) 연결 및 실종자 탐색 작업을 진행하고 함수 쪽에서는 추가 진입로 개척 및 격실 내부 진입을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펼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선체 진입 방식과 관련, "선체 벽을 뚫는다는 것은 굉장히 위험하기 때문에 문이 열릴 수 있으면 문으로 들어가는 것이지 벽을 뚫고 들어가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해난구조대 전문가인 송무진 중령은 "사람이 지나갈 수 있는 크기로 선체를 뚫는데 1주일이 소요될 것"이라며 "선체를 뚫는 그 시간보다 통로를 개척해서 잠수사가 위험하지만 선실 내부로까지 들어가는 게 더 안전하다"고 설명했다.

한미 구조함 공조 수색작업
한미 구조함 공조 수색작업

(백령도=연합뉴스) 한상균 기자 = 30일 오전 해군 광양함(오른쪽)과 미 해군 구조함 살보함(왼쪽)이 천안함이 침몰한 백령도 해상에서 수색작업을 지원하고 있다.
2010.3.30
xyz@yna.co.kr

송 중령은 "선체를 뚫는 준비기간도 있지만 현재 무기체계가 전부 다 제거되지 않는 상황에서 400암페어의 고전류를 물속에서 흘려보낸다는 것은 굉장히 위험할 수도 있기 때문에 선체를 뚫는다는 계획은 전혀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선실로 들어갈 수 있는 가까운 통로가 있지만 그게 다 막혀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어려움이 있어서 시간이 늦춰지고 있다"며 "함수의 헤지 하나는 열었는데 그쪽을 열어서 안으로 진입해서 한 시간에 한 번 들어갈 때 얼마 들어갈지 모르겠지만 최대한 빠른 시간내에 개척할 것"이라고 전했다.

송 중령은 "다이버들의 심해잠수훈련은 한 달에 5회 이상을 하고 있고, 현재 병사들은 절대 시키지 않고 있다"며 "모두 직업군인이면서 가족을 둔 30대, 40대, 50대까지 경력자들이 들어가고 있고 훈련은 충분히 이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민간잠수사들의 입수문제와 관련, 송 중령은 "지금까지 현장에 있는 다이버들에게 보고받은 내용으로는 밑에까지 임무 수행하러 내려갔던 잠수사는 없고 전부 다 중도에 포기했다"고 말했다.

그는 "민간잠수사들은 자신들이 철수하겠다고 해서 오늘 돌아가는 것으로 안다"고 덧붙였다.

해군은 심해구조정(DSRV)을 탑재한 청해진함이 내달 6일 수리를 끝내면 사고 현장에 투입할 계획이다.

한편 김태영 국방장관은 침몰함의 사고원인을 규명할 '핵심 키'로 부각되는 천안함과 속초함, 제2함대사령부간 교신록 공개 여부에 대해 "많은 부분이 군사적인 내용이어서 공개하기는 곤란하다"면서 "어떤 부분적으로 문제되는 것은 저희도 확실히 규명하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말했다.

threek@yna.co.kr

honeybee@yna.co.kr

noj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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