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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준, `김정일 방중설' 속 중국방문 주목>

滾動 2010年 03月 26日 10:46
중국에 도착한 정몽준 대표
중국에 도착한 정몽준 대표


(서울=연합뉴스) 중국 공산당 초청으로 중국을 방문한 한나라당 정몽준 대표가 25일 베이징 조어대에 도착해 환영객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2010.3.25 << 한나라당 제공 >>
photo@yna.co.kr

(베이징=연합뉴스) 김범현 기자 = 한나라당 정몽준 대표의 중국 방문은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방중 임박설'의 한복판에 이뤄졌다는 점에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일각에서는 정 대표와 김 위원장의 `동시 방중'이 이뤄지는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왔지만, 아직까지 김 위원장의 뚜렷한 방중 동향이 없어 현실 가능성은 예측하기 힘든 형편이다.

중국측이 최초에 정 대표의 방중 시기로 5월을 제안했었고, 이어 3월 26∼30일 방중 일정이 25∼28일로 조정된 점도 정 대표와 김 위원장의 `겹치기 방문'을 피하도록 한 조치라는 해석도 있다.

다만 정 대표의 베이징 방문 직후 김 위원장의 중국 방문이 현실화될 경우 중국을 매개로 한 남측 집권여당 대표와 북측 최고지도자의 `간접대화'가 이뤄질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이 같은 맥락에서 정 대표가 26일 중국의 차세대 지도자로 꼽히는 리커창(李克強) 상무 부총리와 왕자루이(王家瑞) 공산당 대외연락부장을 만나 대북 메시지를 전달할 가능성이 점쳐진다.

정 대표측 한 관계자는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김 위원장이 실제 중국에 오든 안오든 북한이 중국과 계속 대화하고 있지 않느냐"며 "이와 관련한 의견교환이 이뤄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에 도착한 정몽준 대표
중국에 도착한 정몽준 대표


(서울=연합뉴스) 중국 공산당 초청으로 중국을 방문한 한나라당 정몽준 대표가 25일 베이징 조어대에 도착해 환영객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2010.3.25 << 한나라당 제공 >>
photo@yna.co.kr

따라서 정 대표는 이날 잇단 중국 고위층과의 면담에서 동북아 평화.안보를 위한 북한의 6자회담 복귀 및 북핵문제 해결을 촉구하는 동시에 북한의 개방 필요성을 강조할 것으로 보인다.

정 대표가 그동안 이명박 대통령과 독대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소통해왔다는 점에서 무게감 있는 메시지 전달이 될 수도 있다.

이와 함께 정 대표가 이날 칭화대(淸華大) 특강에서 "한.중 공동의 미래를 위한 기반 강화를 위해 양국은 더욱 강고한 지역공동체를 만들어야 한다"고 밝혀 주목된다.

한.중 양국이 공유하고 있는 전통과 가치관, 저개발 및 빈곤의 악순환을 깬 공통된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공동체를 구축하자는 것이다.

이를 위한 방안으로 정 대표는 경제통합, 공통된 규칙과 가치관, 동북아 지역의 평화.안보 보장을 제시했다.

한반도 완벽한 비핵화 등을 통해 군사적 긴장을 낮추고, 한.중 FTA(자유무역협정) 등을 통해 경제의 벽을 허물며, 보편적 규칙을 공유함으로써 과도한 민족주의를 극복하자는 것이다.

한 관계자는 "동북아에서의 위험요인을 제거하고 경제적 풍요.상생의 길로 나아기 위해서는 공동의 가치규범을 바탕으로 한 평화시스템이 정착돼야 한다는 판단에서 지역공동체를 언급한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다.

kbeom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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