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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러 차관급 전략 대화 29일 개최

滾動 2010年 03月 25日 16:08

한-러 차관급 전략 대화 29일 개최

(모스크바=연합뉴스) 남현호 특파원 = 한국과 러시아 간의 두 번째 차관급 전략 대화가 29일 모스크바에서 열린다.

주러 한국대사관은 25일 "신각수 외교통상부 제1차관과 안드레이 데니소프 러시아 외교부 제1차관을 수석대표로 한 양국 대표단이 29일 오전 러시아 외교부 영빈관에서 제2차 전략 대화를 갖는다"고 밝혔다.

양국 전략 대화는 지난 2008년 9월 모스크바 한·러 정상회담 결과 마련돼 같은 해 12월 1차 대화가 서울에서 열렸고 지난해 2차 대화를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양국 사정으로 미뤄졌다.

이번 전략 대화에서 양국은 북핵문제를 비롯한 동북아 정세와 이란 핵 문제, 아프가니스탄 사태 등 주요 국제 문제 전반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양국은 또 러시아산 천연가스 도입을 비롯한 에너지 경제 협력과 수교 20주년 기념행사 개최 등 주요 관심사에 대해서도 협의할 계획이다.

그러나 최근 러시아에서 발생한 우리 유학생과 단기 연수생 테러 사건으로 비롯된 교민 안전 대책과 관련한 문제는 이번에 주요 의제로 다뤄지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신 차관은 24일 이탈리아 로마에서 스테파니아 크락시 이탈리아 외교차관과 정책협의회를 열고 지난해 7월 양국 정상이 합의한 '한-이탈리아 비즈니스 포럼' 창설 문제에 대해 협의하고 G20(주요 20개국) 및 유엔에서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신 차관은 이어 스페인을 방문, 26일 마드리드에서 앙헬 로사다 외교차관과 정책협의회를 통해 신재생에너지 분야 협력 방안과 수교 60주년 기념행사, 한-EU(유럽연합) 자유무역협정(FTA) 기본협정의 조속한 서명을 위한 협력 방안 등을 협의한다.

hyun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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