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6자수석 "北 조건없이 복귀해야"(종합)
(서울=연하바뉴스) 안정원 기자 = 북핵 6자회담 일본측 수석대표인 사이키 아키타카(齋木昭隆)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가운데)이 우리측 수석대표인 위성락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의 회담을 위해 12일 서울 도렴동 외교통상부를 방문하고 있다. 201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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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재완화.평화협정 비핵화 진전이후 논의"
(서울=연합뉴스) 노효동 기자 = 우리측 북핵 6자회담 수석대표인 위성락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일본측 수석대표인 사이키 아키타카(齋木昭隆)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이 12일 오후 서울 도렴동 외교부 청사에서 회동했다.
양측은 회동에서 현 국면에서 북한이 조건없이 6자회담에 복귀해야 한다는데 의견일치를 봤다고 외교부 당국자가 전했다.
특히 북한이 주장하는 대북제재 완화는 비핵화의 실질적 진전이 있어야 한다는데 의견이 같았으며 평화협정 체결문제도 6자회담이 재개되고 비핵화의 진전이 있을 때 별도의 포럼에서 논의돼야 한다는 공통의 인식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외교부 당국자는 "중국은 6자회담이 조속히 열리도록 하기 위해 각국이 기존의 입장을 좀 더 유연하게 해서 접점을 찾아보자는 입장"이라며 "상세한 내용은 말하기 어렵고 결론적으로 회담을 제기하기 위한 여러 노력들이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이 당국자는 이어 김정일 국방위원장 또는 김영남 상임위원장의 방북 가능성에 대해 "아직 판단할 만큼의 자료가 없다"고 덧붙였다.
양측은 또 북한의 불가역적 비핵화 조치와 5자의 상응조치를 담은 일괄타결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앞으로의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사이키 국장은 또 장원삼 동북아 국장과도 만나 강제병합 100년을 맞는 한.일관계의 미래지향적 발전 방안 등 양자 실무현안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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