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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자재개 확신때 북미대화 반대안해"(종합2보)

滾動 2010年 02月 26日 14:08
통일부장관 만난 보즈워스 대북특사
통일부장관 만난 보즈워스 대북특사

(서울=연합뉴스) 안정원 기자 = 스티븐 보즈워스 미국 대북정책 특별대표가 출국에 앞서 26일 서울 세종로 정부중앙청사에서 현인택 통일부장관과 만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보즈워스 대북특사는 전날 위성락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만나 6자회담 조기 재개방안 등을 협의했다. 2010.2.26
jeong@yna.co.kr

"6자회담 재개.비핵화진전시 평화협정 논의"

(영종도=연합뉴스) 유현민 기자 = 스티븐 보즈워스 미국 국무부 대북정책 특별대표는 26일 "우리는 추가 북미 양자대화에 원칙적으로(philosophically) 반대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보즈워스 대표는 이날 오전 방한일정을 마치고 일본으로 떠나기에 앞서 인천공항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6자회담이 재개되기 전에 북한과 추가로 양자대화할 용의가 있느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그는 이어 "6자회담의 맥락 안에서 이뤄지고 실제 즉각적인 6자회담 과정의 재개로 이어진다고 확신할 수 있을 때에만 북미 양자대화가 이뤄질 것"이라며 "그러나 언제 어디서 북미대화가 열릴지에 대해서는 예단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보즈워스 대표는 "(북한이) 협상 테이블로 복귀하는 것 보다 더 중요한 우선순위는 없다"면서 "우리는 6자회담이 재가동되는대로 회담에서 실질적인 일을 추진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또한 2005년 9.19공동성명의 합의사항을 이행할 준비가 돼 있다"면서 "두 가지 중요한 아이템을 시작하기를 원한다"고 말했다.

그는 '두 가지 중요한 아이템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물론 가장 중요한 것은 비핵화"라며 "이 밖에 평화협정, 북미 외교관계 수립, 경제.에너지 지원 등에 대한 논의를 시작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그는 "우리는 북한이 6자회담에 복귀하고 비핵화 과정에 중요한 진전이 있으면 (6자회담의) 정상적인 절차에 따라 평화협정 논의를 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보즈워스 대표는 "작년 12월 초 북한에 갔을 때 미국과 북한은 6자회담의 중심적 역할과 9.19공동성명의 중요성에 대해 합의를 이뤘다"며 "유일하게 합의하지 못한 것이 언제, 어디서 6자회담을 재개할 것이냐는 문제였다"고 소개했다.

그는 "한.미 양국은 공히 6자회담이 결국에는 재개될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구체적으로 언제 열릴지를 예단하는 것은 불가능하다"며 "다만, 상대적으로 가까운 미래에 다시 열릴 수 있기를 희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보즈워스 대표는 "오늘 일본으로 가서 일측과 협의하고 러시아와는 대사관을 통한 전화협의를 통해 (6자회담 참가국간) 일련의 협의를 마무리할 예정"이라며 "한국시각으로 오늘 밤에는 미국 워싱턴에서 한.미 외교장관이 북핵 관련 협의를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 방문을 마치고 25일 입국한 보즈워스 대표는 방한 기간 북핵 6자회담 우리측 수석대표인 위성락 외교통상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 김성환 청와대 외교안보수석, 현인택 통일부 장관 등을 만나 북핵을 비롯한 한반도 정세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그는 오늘 오후 일본 도쿄(東京)에서 일측 고위인사들과 만나 6자회담 재개 방안 등 현안에 대해 협의한 뒤 27일 귀국할 예정이다.

hyunmin6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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