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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회의 총회 최종일 마라톤 회의

滾動 2009年 12月 19日 03:30

기후회의 총회 최종일 마라톤 회의
폐막시간 넘겼으나 합의안 도출 안돼

(코펜하겐=연합뉴스) 황정우 특파원 국기헌 기자 = 제15차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 당사국 총회가 폐막일인 18일(현지시각)에도 마라톤 회의를 진행하고 있으나 합의안을 도출하지 못하고 있다.

이날 총회에선 오전과 오후에 걸쳐 두 차례 주요 당사자 회의가 열렸고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원자바오(溫家寶) 중국 총리가 양자 회동을 하는 등 최종 합의안 모색에 나섰으나 폐막 예정 시간을 넘긴 오후 7시 현재 협상은 여전히 진행 중이다.

합의문에 구속력 있는 차기 협약을 내년 말까지 체결한다는 시한을 명기하는 문제를 놓고 참가국들 사이에 의견이 엇갈리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총회에서 2012년까지의 선진국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제시한 교토의정서를 대체할 새로운 국제협약을 도출한다는 유엔의 목표는 이미 물 건너갔다.

또 중국 등 개발도상국이 발표한 온실가스 감축 약속을 이행하는지를 국제적으로 검증하는 '투명성' 논쟁도 타협점을 찾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아울러 참가국들이 지구기온 상승폭을 산업화 이전 대비 2℃로 묶겠다고 약속했지만 이런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온실가스 감축 목표치와 목표 시기를 설정하는 것도 쟁점으로 남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오전 열린 주요 당사자 회의에선 지구 기온상승을 산업화 이전 대비 2℃ 이내로 묶기로 합의하고 개발도상국의 기후변화 대응 지원을 위해 선진국이 2010~2012년까지 총 300억달러를 지원하고 2020년까지 매년 1천억 달러를 조성하는데 노력한다는 내용을 담은 합의문이 검토된 것으로 알려졌으나 이후 수정된 초안들이 회람된 것으로 알려졌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이날 기조연설을 통해 각국은 국가 차원의 행동을 하는 동시에 관련 약속을 검증하기 위해 협력해야 한다며 어떠한 합의도 국가 간 투명성이 전제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또 현재 마련 중인 합의안이 완벽하지는 않지만 어떤 국가도 원하는 모든 것을 얻을 수는 없다면서 협상 타결을 촉구했다.

원자바오 총리도 기조연설에서 "우리는 말을 실질적인 행동으로 옮길 것"이라며 "이번 회의에서 어떤 결과가 나오든 이를 달성하고 초과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바마 대통령이 원자바오 총리에게 재차 양자 회동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져 막판 협상 타결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러시아 대통령 등 일부 정상들은 다른 일정때문에 코펜하겐을 떠난 것으로 전해졌다.

jungw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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