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군, 올해 대표 축제 일정 확정…지역 고유 매력 알린다
3대 축제 모두 작년 역대 최다 방문객 기록…올해도 준비 만전
(양구=연합뉴스) 양지웅 기자 = 강원 양구군은 지역 고유의 문화자원과 농·특산물을 널리 알리는 대표 축제들의 올해 일정을 확정했다고 4일 밝혔다.
올해 양구에서는 5월부터 11월까지 총 5개의 대표 축제가 이어질 예정이다.
먼저 '제23회 청춘양구 곰취축제'는 5월 2일부터 5일까지 나흘간 양구읍 서천레포츠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곰취축제는 양구 대표 봄축제로, 작년에는 총 10만여명이 다녀가며 준비된 곰취 8천500박스(8.5t)가 모두 팔리는 등 큰 성과를 거뒀다.
6월 12∼13일 양구읍 문예회관 및 도솔산 위령비에서 열리는 도솔산지구전투 전승행사는 6.25 전쟁 당시 국군 해병대의 전공을 기념하고 전투에서 산화한 호국영웅들을 추모하며, 생존 용사들에게 감사와 위로의 뜻을 전하는 데 초점을 두고 추진할 방침이다.
국토정중앙 청춘양구 배꼽축제는 8월 28일부터 30일까지 사흘간 양구읍 서천레포츠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배꼽축제는 양구군의 대표 문화예술축제로, 예술공연과 퍼포먼스, 체험 프로그램, 전시 등 방문객의 오감을 자극하는 다양한 문화예술 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
양록제는 군민의 날을 기념하는 민·군·관 화합축제로, 10월 16일부터 17일까지 이틀간 양구종합운동장 일원에서 열린다.
읍·면별 입장식 퍼포먼스와 체육 경기, 민속경기, 경품행사 등 군민이 직접 참여하고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펀치볼 시래기사과축제는 양구에서 생산되는 고품질의 시래기와 사과를 주제로 한 대표 농특산물 축제로 10월 16~17일 해안면 성황지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는 양구 대표 축제의 대미를 장식하는 행사로, 지난해 이재명 대통령이 방송에서 언급해 화제를 모은 'K-식재료' 양구 시래기와 양구 대표 농산물 사과를 주제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양구 3대 대표축제인 곰취·배꼽·시래기사과축제는 작년에 모두 역대 최다 방문객을 기록하며 큰 성과를 거뒀다.
군은 이러한 성과의 배경으로 지역 농·특산물을 기반으로 한 체험형 콘텐츠 개발, 세대별·가족 단위 프로그램 구성, 다회용기 사용 확대와 분리배출 관리 등 친환경 운영, 먹거리 가격표 사전 공개를 통한 바가지요금 근절 등을 꼽았다.
양구군 관계자는 "올해도 이 같은 운영 기조를 바탕으로 지역 고유의 매력을 살린 체류형·친환경 축제를 준비해, 관광객 유입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힘쓸 계획"이라고 말했다.
yangd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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