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 to Contents Go to Navigation

中 "美.러 핵감축 협정 환영"

滾動 2010年 04月 08日 17:42

中 "美.러 핵감축 협정 환영"
"中, 국가안전 담보 최저수준 핵능력 유지"

(베이징=연합뉴스) 홍제성 특파원 = 중국은 8일 미국과 러시아가 핵무기 감축 협정을 체결하는 데 대해 환영한다고 밝히고 중국은 핵능력을 국가안전을 담보하는 최저수준으로 유지하면서 어떤 형태의 군비경쟁에도 참가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장위(姜瑜)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8일 정례브리핑에서 "우리는 미국과 러시아가 협상을 통해 새로운 양자간 핵무기감축협정을 타결시킨 데 대해 환영한다"고 말했다.

미국과 러시아는 지난달 말 핵무기 감축 협정에 합의했으며 오바마 대통령과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대통령이 8일 체코 수도 프라하에서 협정에 서명할 예정이다.

장 대변인은 양국이 불가역적인 방식으로 핵무기를 대폭 줄이기로 한 것은 전면적이고 철저한 핵무기 감축을 위한 유리한 조건을 조성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핵무기에 대한 중국의 입장과 정책은 일관되고 명확하고 투명하다"면서 "중국은 핵무기를 전면적으로 금지하고 철저히 폐기해야 한다고 주장해 왔다"고 말했다.

장 대변인은 "방어적인 핵전략을 견지하는 중국은 언제 어떤 상황에서도 핵을 먼저 사용하지 않을 것이며 어떤 조건에서도 비핵국가와 지역에 대해 핵무기를 사용하거나 핵무기로 위협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중국은 핵능력을 국가안전을 담보하는 최저수준으로 유지할 것이며 어떤 형태의 군비경쟁에도 참가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같은 중국의 핵 정책은 오는 12~13일 워싱턴에서 열리는 핵 안보 정상회의에서 발표될 후진타오(胡錦濤) 중국 국가주석의 연설에도 담길 것으로 알려졌다.

장 대변인은 최근 미국 정부가 '핵태세검토' 보고서에서 중국이 핵 프로그램을 둘러싼 투명성이 결여됐다고 지적한 데 대해 "우리는 이 보고서에 미국의 핵정책과 관련된 새로운 내용이 들어가 있어 이를 면밀히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북한과 이란의 핵 문제에 대해서도 "우리는 시종일관 외교적 협상과 평화적인 방법으로 해당 지역의 핵문제를 해결함으로써 핵무기비확산조약(NPT) 시스템과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수호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장 대변인은 "중국은 이번주 유엔에서 열릴 제재 논의에 참석하겠지만 대화와 협상이 문제를 해결하는데 가장 좋은 방법이라는 생각에는 변함이 없다"고 말했다.

jsa@yna.co.kr

熱搜新聞
熱點新聞
熱門推薦
更多
更多
主要 回到頂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