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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정부질문 초점> 천안함 침몰사고(종합)

滾動 2010年 04月 07日 17:36
물 마시는 김태영 장관
물 마시는 김태영 장관

(서울=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김태영 국방부장관이 7일 열린 국회 본회의 대정부질문에서 민주당 서갑원 의원의 질문을 받으며 목을 축이고 있다. 2010.4.7
uwg806@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범현 기자 = 국회의 7일 정치분야 대정부질문에서는 천안함 침몰 원인을 규명하기 위한 추궁이 이어졌다.

여야는 천안함의 조속한 인양, 의혹없는 진상규명, 국가유공자에 대한 예우 강화 등에 한목소리를 내면서도 북한 연루설, 정보 공개 범위 등에 대해서는 입장이 확연히 갈렸다.

민주당은 정부.군의 은폐 의혹을 집중 거론하며 현 정권의 `총체적 안보시스템 위기'라고 비판 수위를 높였고, 한나라당은 야당의 공세를 적극 차단하면서 조속한 사태수습에 방점을 찍었다.

특히 한나라당 일부 의원은 북한의 공격 가능성, 책임 인사의 인책론을 거론해 눈길을 끌었다.

한나라당 나경원 의원은 "북한의 개입 가능성을 섣불리 차단하는 것은 안보를 스스로 포기하는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며 "북한의 도발로 강하게 추정될 경우 DMZ에서의 대북 선전활동 재개, 북한 상선의 제주해협 통과 차단 등을 해야 할 것"이라고 제안했다.

같은 당 이성헌 의원은 "북한이 보복, 군사적 대응을 언급하는 등 정황을 볼 때 북한군 도발이라는 것이 명백한데 원인 분석만 하다 시간이 가면 국민 안위는 누가 지켜주느냐"고 반문하면서 "국민 불신을 조장하는 이 사태에 책임지기 위해 총리와 국방장관은 사퇴해야 한다"고 밝혔다.

답변하는 김태영 장관
답변하는 김태영 장관

(서울=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김태영 국방부장관이 7일 오후 속개된 국회 본회의에 출석, 천안함 침몰사건과 관련한 의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10.4.7
uwg806@yna.co.kr

또한 최구식 의원은 정부 대응에 대한 야당의 거센 비판과 관련, 2002년 6월 제2연평해전 발생시 정부 대응이 미흡했음을 언급하며 "적반하장도 유분수"라고 반박한데 이어 "비밀주의는 용납되지 않지만, 비밀 여부에 대해 판단이 서면 단호한 태도를 견지하라"고 주문했다.

이에 민주당 김부겸 의원은 "침몰한 것은 천안함이 아니라 이명박 정권의 국정"이라고 전제, "이 정권의 침몰이 대한민국호의 침몰로 이어지지 않으려면 국민과 소통하고 내각을 전면 개편해서라도 국민 앞에 석고대죄하는 자세를 보여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같은 당 박병석 의원은 "현 정부의 오만과 독선으로 안보시스템에 있어 총체적 위기를 맞고 있는 것"이라며 "얼치기 보수정권이라고 규정하지 않을 수 없다"며 안보시스템의 전면 개편을 주장했다.

또한 서갑원 의원은 "정부가 공개보다 부인에 급급한데, 가감 없이 진실을 드러내는 게 국민에게 복종하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정운찬 총리와 오후부터 국회에 출석해 답변에 나선 김태영 국방장관은 은폐 의혹 등을 강하게 부인하면서도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철저하게 조사하고 있다. 기다려 달라", "최선을 다하고 있다. 믿어주기 바란다"고 되풀이하며 가급적 말을 아꼈다.

현재 침몰 원인에 대한 대대적 조사활동이 진행중인 상황에서 북한의 어뢰.기뢰 공격설을 비롯해 온갖 의혹이 불거졌고, 그 여파가 만만치 않다는 점에서 `신중론'을 유지한 셈이다.

이 과정에서 정 총리는 "필요없는 군사적 사실이 너무 많이 공개되지 않았나 생각한다"며 "남북이 대치하는 현실을 감안할 때 안보 관련 공개는 신중해야 한다"고 밝혔다.

kbeom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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