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신문, 샤프사령관 `급변사태 염두' 발언 비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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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年 04月 07日 14:30
(평양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김두환 기자 =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7일 월터 샤프 주한미군사령관이 의회에서 `북한의 불안정 가능성에 대비해야 한다'는 취지의 발언을 한 것과 관련, "우리의 존엄과 체제를 건드리는 자들은 무자비하게 징벌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조선중앙통신이 전했다.
노동신문은 `북침전쟁 기도를 드러낸 도발적 망발'이라는 제목의 논평에서 "(샤프 사령관의 발언은) 우리에게 어떤 `불안정 사태 가능성'이 있는 듯이 내외에 적극 여론화하여 북침전쟁 도발 책동을 합리화하는 동시에 임의의 구실을 대고 우리에게 모험적인 핵 선제공격을 가하려는 위험한 기도의 발로"라고 주장했다.
신문은 또 "`급변사태'라는 것은 허황하기 그지없는 망상, 어리석은 개꿈에 지나지 않는다"면서 한국과 미국이 `급변사태'를 계속 거론하는 것은 "북침전쟁 도화선에 불을 달 구실을 마련하려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샤프 사령관은 지난달 24일 미 하원 세출위원회 소위원회에 출석, "북한의 처참한 중앙집중식 경제와 불충분한 농업 기반, 영양부족의 군과 주민, 핵프로그램 개발, 갑작스러운 지도부 교체 가능성이 불안정과 예측할 수 없는 일을 초래할 수 있다"며 "북한 내 불안정 가능성을 염두에 둬야 한다"고 밝혔다.
dh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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