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함 인양작업 재개 준비..작업 선단 이동
인양작업 오후부터 재개 (서울=연합뉴스) <앵커> 어제 굳은 날씨 때문에 중단됐던 백령도 천안함 인양작업 현장에 강풍이 좀 잦아들었다는 소식 들어와있는데요. 현장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이경태 기자 인양작업 재개가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까? <기자> 네, 백령도는 어제보다 바람이 좀 잦아들었습니다. 물결도 점차 1m 안팎으로 잔잔해지고 있습니다. 특히 조금기간에 들면서 최대유속이 1.5노트까지 느려지고, 정조시간도 최대 4시간까지 길어지겠습니다. 어제 궂은 날씨를 피해 대청도로 피항했던 인양 업체의 선박들은 현재 이런 날씨의 변화를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해군은 오후부터는 작업이 다시 시작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인양 업체들도 언제든 침몰해역으로 다시 이동할 수 있도록 장비 점검 등 모든 준비를 마친 상태입니다. 다시 작업이 시작되면 선체와 바다 밑바닥 상태를 살피는 수중 탐색과 쇠줄 연결을 위한 굴착 위치 파악 작업이 동시에 이뤄질 예정입니다. 유속이 내려지는 조금 기간에 얼마만큼 작업을 진행시킬 수 있을지 여부가 전체 인양작업 일정을 좌우할 것으로 보입니다 . 백령도에서 연합뉴스 이경태입니다.
(백령도=연합뉴스) 신민재 기자 = 기상악화로 6일 중단됐던 천안함 인양을 위한 준비작업이 7일 오후 재개될 전망이다.
해경과 민간 인양업체에 따르면 6일 새벽 강한 바람과 높은 파고로 작업을 중단하고 대청도로 피항했던 소형 크레인선 2척과 바지선 2척 등 민간인양업체 선단은 7일 오전 7시30분께 함미.함수 침몰 해역을 향해 출항했다.
(백령도=연합뉴스) 박지호 기자 = 대형 해상크레인(2200t급)이 7일 오전 백령도 인근 '천안함' 선미 침몰지점에서 선체인양작업을 준비하고 있다. 20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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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초속 12~18m의 거센 바람이 불면서 백령도 인근 해역에 발효됐던 풍랑주의보는 이날 오전 4시를 기해 해제됐고 풍속은 초속 7~11m로 약해진 상태다.
인양업체 작업 선단은 침몰 해역에 도착하면 작업선의 닻을 내려 고정시키고 본격적인 작업 재개를 준비한 뒤 기상 상황을 고려해 수중작업을 시작할 계획이다.
수중작업은 지난 5일 야간까지 진행했던 탐색과 굴착위치 파악을 계속하고 준비작업이 끝나면 함체에 체인을 묶어 크레인에 연결하는 작업에 돌입할 예정이다.
백령도 인근 해역은 이날 오후 바람이 초속 6~9m로 잦아들고 오는 9일까지 조수간만의 차가 작아져 유속이 느려지는 조금 현상이 진행돼 함체 인양작업이 속도를 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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