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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당국자 "천안함 침몰전 北 공격설 억측">-1

滾動 2010年 04月 04日 16:44
침몰 중인 천안함
침몰 중인 천안함

(인천=연합뉴스) 하사헌 기자 = 지난 26일 밤 서해 백령도 서남방 해역에서 침몰된 해군 초계함 천안함이 뒤집힌 채 선수 부분이 수면위로 모습을 드러내고 있는 가운데 27일 오전 구조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2010.3.27 << 옹진군청 >>
toadboy@yna.co.kr

"특정임무 띠고 사고지점 간 것 아니다..오전부터 경계활동"
각종 의혹제기에 대해 "배 인양돼 실물보면 많이 다를 것"

(서울=연합뉴스) 이승우 기자 = 정부의 고위 당국자가 4일 기자들과 만나 천안함 침몰 사고와 관련한 각종 의혹들에 대해 조목조목 해명했다.

도처에서 제기되는 미확인 의혹들 탓에 정부에 대한 불신과 국민의 불안감이 커지는 상황을 차단하려는 노력으로 보인다.

그는 특히 "개인차가 심한 증언보다는 과학적 증거가 나와야만 정확한 원인을 알 수 있다"며 합동조사단의 조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과장된 의혹과 억측은 자제됐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밝혔다.

그는 천안함이 침몰하기 전부터 북한의 어뢰 공격 등이 있었을 것이라는 일각의 의혹에 대해 "그것은 억측이 아닌가 한다. 배가 인양돼서 실물을 보면 많이 다를 것"이라고 부인했다.

또 천안함이 특수한 임무를 띠고 사고 지점에 간 것이 아니냐는 의혹에 대해서도 "특정 임무 때문에 간 것이 아닌 것으로 보고됐다"며 "상황이 안 좋아서 조금 내려와 있다가 다시 자기 작전구역으로 들어가서 계속 활동을 했다. 오전부터 자기 경계구역에서 계속 활동을 해왔다"고 설명했다.

이밖에 그는 사고 당시 상황이 아주 긴박하지는 않았을 수 있다는 추측에 대해 "구조 동영상에 나온 일부 승조원의 옷들을 보면 아주 긴박한 상황이 아닐 수도 있다는 것도 인정한다. 그런 것들이 합동조사단에서 조사돼야 할 부분"이라고 말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천안함 사고 원인을 몇 가지 정도로 추론하나.

▲언론에서 추측한 범위에서 우리도 똑같이 생각하고 있다. 그러나 어느 부분에 특정하게 무게를 두는 것은 아니다. 지금까지 나타난 것은 모두 부분적이고 구조된 선원들의 진술도 일관되지 않았다. `쿵' 소리가 났다는 것도 어떤 사람은 큰 물건 떨어지는 소리라고, 어떤 사람은 뭐가 깨지는 소리라고 하는 등 개인 증언에만 의존하기 어려운 측면이 있다.

--김태영 국방장관은 어뢰 가능성이 실질적이라고 했는데.

▲국방부에서도 이후 `특정하게 예단해서 그런 것은 아니다'라고 해명한 것으로 안다.

--국방부가 발표하기 전에 청와대와 조율을 하나.

뒤집힌 천안함
뒤집힌 천안함

(인천=연합뉴스) 하사헌 기자 = 지난 26일 밤 서해 백령도 서남방 해역에서 침몰된 해군 초계함 천안함이 뒤집힌 채 선수 부분이 수면위로 모습을 드러내고 있는 가운데 27일 오전 구조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2010.3.27 << 옹진군청 >>
toadboy@yna.co.kr/

▲청와대에서 일일이 조율하지 못한다. 청와대는 가급적 투명하고 신속하게 하라고 한다. 팩트를 발표하는데 꼭 청와대와 조율할 필요는 없다.

--천안함이 사고지점에 갈 수밖에 없었던 특별한 이유가 있었나.

▲청와대에는 특정 임무 때문에 간 것이 아닌 것으로 보고됐다. 상황이 안 좋아서 조금 내려와 있다가 천안함이 다시 자기 작전구역으로 들어가서 계속 활동을 했다. 오전부터 자기 경계구역에서 계속 활동을 해왔다.

--천안함 사고 전에 북한과 관련된 1차 공격이 있었다는 설도 있다.

▲아직까지 확인되지 않고 있다. 북한이 사고 전에 1차로 어뢰를 쐈느니 그런 말씀들을 하시는데, 그것은 억측이 아닌가 한다. 인양이 돼서 실물을 보면 훨씬 다를 것이다. 배에 관해 가장 전문적 지식을 가진 분들이 다 들어있다. 인양만 되면 우리가 억측하던 부분들이 상당히 해소가 될 것이다.

--승조원 일부가 내의 차림이었던 것 등으로 볼 때 긴박한 상황이 아닐 것이라는 추측이 있다,.

▲구조 동영상에 나온 일부 승조원의 옷들을 보면 아주 긴박한 상황이 아닐 수도 있다는 것도 인정을 한다. 그런 것들이 합동조사단에서 조사돼야 할 부분이다.

--청와대가 북한 개입 가능성이 초창기에는 낮다고 했다는 지적이 있다.

▲청와대가 가능성이 낮다고 표현하지 않은 것으로 안다. `북한의 개입 정황은 현재까지 확인하지 못하고 있다'가 정확한 표현이다. 처음부터 이 포지션에서 변한 게 없다.

--국방장관이 `어뢰 가능성이 실질적'이라고 했다.

▲그러나 그 말을 한 뒤 '연관성이 약한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언론 등에서 제기하는 추론을 똑같이 했을 뿐이다. 현장에서 고민하다 쓴 표현이 아닌가 생각한다.

--초병이 폭발음을 들었다고 한 최초 보고시간이 잘못됐나.

▲그 사람이 눈으로 보고 쓴 게 아니라 (정황을) 듣고 감으로 (작성)한 것이기 때문이다. 21시15분에서 22분까지 상황은 우리 군이 곧 정리를 해서 발표할 것이다.

--청와대에서 보고받은 시각은 언제인가.

▲청와대로 보고된 시각은 21시45분에서 50분경으로 기억한다. 대통령께 보고드린 것은 50분경인 것으로 안다. 청와대 외교안보수석이 군에서 보고를 받고 바로 대통령께 보고한 것으로 안다. 당시 보고된 내용은 "우리 배 천안함이 NLL(북방한계선) 근처에서 침수되고 있다"는 것이었다. 46명이 실종됐다고 보고받은 것은 그 다음이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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