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리' 끝나고 수색 적기 '조금' 온다>
(백령도=연합뉴스) 한상균 기자 = 해군 초계함 천안함 침몰 9일째인 3일 백령도 사고 해상에서 특전사 대원들이 수색을 하고 있다.
20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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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연합뉴스) 신민재 기자 = 천안함 침몰 사고 발생 9일째인 3일 사고 해역인 서해 백령도 일대에 '사리'가 끝나고 '조금'으로 접어들어 수색.구조작업이 더욱 활기를 띨 것으로 기대된다.
천안함 침몰 해역은 밀물과 썰물의 차이가 7m가 넘는 등 유난히 빠른 물살 때문에 그동안 실종자 구조작업에 큰 어려움을 겪어 왔다.
백령도 어민들은 사고 해역이 한 달에 두 번, 조수 간만의 차가 적은 조금 때가 아니면 어선의 조업도 힘들다는 설명이다.
(백령도=연합뉴스) 한상균 기자 = 해군 초계함 천안함 침몰 9일째인 3일 백령도 사고 해상에서 해병대원들이 수색을 하고 있다. 뒤로 성인봉함이 보인다.
20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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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바닷물이 차는 사리와 그 반대인 조금이 7∼8일 간격으로 반복되는데 조금이 시작되는 오는 6∼7일께가 군에서 준비 중인 선체 인양작업의 적기"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
기상대도 사고 해역이 백령도와 대청도 사이에 낀 바닷물 길목으로, 유속이 매우 빠르기 때문에 조금이 시작되는 6일께가 선체 인양작업 시기로 무난할 것으로 내다봤다.
침몰한 선체 인양 시기에 대해 수중작업 전문가들은 "사리에서 조금으로 가는 다음 주에는 사리 기간이었던 이번주보다 잠수부들의 작업 환경이 좋다"면서 "이 시기를 놓치면 다시 사리로 접어들기 때문에 보름 이상을 기다려야 한다"라고 지적했다.
한편 군 당국은 천안함에서 생존자가 확인되지 않을 경우 곧바로 선체를 인양하기로 방침을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해역의 조금에 맞춰 다음 주 선체 인양이 본격화해 성과를 내면 천안함 침몰의 원인 규명도 급진전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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