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정부 `후텐마 5월까지 결론' 美에 전달(종합)
日정부 `후텐마 5월까지 결론' 美에 전달(종합)
오카다 日외상, 게이츠 美국방장관과 회담
(워싱턴=연합뉴스) 황재훈 특파원 = 미국을 방문중인 오카다 가쓰야(岡田克也) 일본 외상은 29일 로버트 게이츠 미 국방장관과 회담을 갖고 주일미군 후텐마 비행장 이전 문제와 관련해 일본 정부가 5월말까지 결론에 도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고 교도통신이 전했다.
게이츠 장관은 이에 대해 오키나와 주둔 미 해병은 양국동맹의 핵심이라면서 후텐마 이전 문제가 조기에 결론이 나기를 희망했다고 일본 정부 관계자가 전했다.
하지만 이날 회담에서 후텐마 이전 문제에 대해 양국이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누지는 않았다고 이 관계자는 밝혔다.
이와 관련, 미 국방부의 브라이언 휘트먼 대변인은 "다른 대안을 찾아보겠다는 일본의 요구를 존중한다"면서도 "어떤 논의나 상세한 사안도 외교채널을 통해 논의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오카다 외상이 후텐마 문제에 대한 일본 정부의 현재 생각을 (미국과) 공유했다"면서 "이는 신중히 검토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앞서 일본 정부는 지난주 주일 미 대사에게 후텐마 비행장 이전 문제와 관련, `오키나와 내 2단계 이전안'을 전달한 것으로 일본 언론은 전한 바 있다.
한편 게이츠 장관은 이날 회담에서 핵억지력을 포함해 일본에 대한 방위 공약을 거듭 확인했고, 일본 정부가 아프가니스탄 재건에 기여하고 있는데 대해 사의를 표한 것으로 알려졌다.
캐나다에서 열릴 G8 외무장관 회담에 참석하는 오카다 외상은 이날 늦게 캐나다에서 힐러리 클린턴 국무장관과도 회담할 것으로 알려졌다.
j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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