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산관광 관련 일지>
(서울 조선중앙TV=연합뉴스) 조선중앙TV 아나운서가 지난 4일 "남한 당국이 금강산과 개성관광을 계속 막으면 관광사업과 관련한 합의와 계약을 모두 파기하겠다"는 조선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 대변인 담화를 보도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노재현 기자 = 북한 조선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는 18일 통일부와 현대아산에 대남 통지문을 보내 "금강산 관광지구 내 남측 부동산에 대한 조사를 실시하겠다"며 "금강산 관광 지구내 모든 남측 부동산의 소유자.관계자들은 25일 금강산을 방문하라"고 요구했다.
그러면서 "남측 관광객이 들어오지 못하는 경우 4월부터는 새로운 사업자에 의해서 금강산과 개성지구에 대한 해외 및 국내관광이 시작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로써 1998년 11월 시작된 금강산 관광은 2008년 7월11일 금강산 관광객 고(故) 박왕자씨가 북한군 초병의 총격을 받고 사망한 사건으로 인해 잠정 중단된 이후 심각한 위기 국면을 맞게 됐다.
다음은 금강산 관광 관련 일지다.
▲1998.11.18 = 금강산 관광 개시
▲2008.7.11 = 금강산 관광객 박왕자씨 북한군 총격에 사망
▲7.12 = 정부, 금강산 관광 잠정 중단
▲7.18 = 금강산.개성관광 사업 관계부처 합동 점검 평가단 구성
= 이명박 대통령 취임 후 첫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소집
▲7.22 = 정부, 아세안+3 외교장관회의서 '금강산 사건' 제기
▲7.24 = 정부,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서 북에 진상조사단 수용 촉구
= 윤만준 현대아산 사장, 금강산 사건 관련 대국민 사과
▲7.25 = 정부 합동조사단 중간 조사 결과 발표, "피격지점 北설명과 100m 차이"
▲8.1 = 정부 합동조사단 모의 실험 결과 발표, "정지 또는 서행중 100m내 피격 추정"
▲8.3 = 북한군 '금강산지구 군부대 대변인 특별담화' 발표, "금강산관광지구 통제 강화"
▲2009.8.17= 현대-북한 조선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 개성.금강산 관광 재개 합의
▲2010.1.14= 북 "1월26~27일 금강산에서 개성.금강산 관광 재개를 위한 실무접촉 갖자" 제의
▲1.25 = 정부, `실무회담 2월8일 개성서 개최하자' 수정 제의
▲2.2 = 북, 남측 수정 제의에 동의 표명
▲2.8 = 개성서 금강산.개성관광 재개를 위한 실무회담 개최
= 통행.통신.통관 등 이른바 `3대 과제'에 대한 이견으로 합의점 도출 실패
▲3.4 = 북 조선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 대변인 담화 발표, "남한 당국이 금강산.개성관광 막으면 사업계약 파기"
▲3.14 = 북 주간지 통일신보 "금강산관광 사업포기 담화는 마지막 경고"
▲3.17 = 북 노동신문, "금강산.개성관광 재개를 계속 막으면 결단성 있는 조치 취할 것"
▲3.18 = 현대아산 조건식 사장 사의 표명
= 북 조선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 통일부와 현대아산에 통지문 발송 "금강산 관광 지구 내 남측 부동산 조사를 실시하고 남측 소유자들이 3월25일까지 금강산으로 오지 않으면 자산 몰수할 것이다. 남측 관광객이 들어오지 못하는 경우 4월부터 새 사업자와 관광사업 시작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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