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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교수 86% 한은총재 인사청문회 찬성"(종합)

滾動 2010年 03月 14日 19:42

"금융교수 86% 한은총재 인사청문회 찬성"(종합)
통화정책 독립의지 가장 중시…경실련 설문

(서울=연합뉴스) 김남권 기자 =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은 이달 말 임기가 끝나는 이성태 한국은행 총재 후임 선임과 관련한 설문조사를 금융전문가들을 상대로 한 결과 전체 86%가 후임 총재 선임과정에서 인사청문회를 도입하는 데 찬성했다고 14일 밝혔다.

경실련에 따르면 금융관련 전공 교수 72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결과 `대통령 임명 전 한국은행 총재의 인사청문회가 있어야 한다'는 항목에 `매우 찬성한다'와 `찬성한다'로 응답한 이가 각각 24명과 38명으로 전체의 86.1%인 62명이 찬성 의사를 보였다.

반면 `매우 반대한다'와 `반대한다'고 답한 이는 2명(2.8%)과 7명(9.7%)에 그쳤다.

경실련 관계자는 "지난 2월 임시국회에서 정부와 여당의 반대로 한국은행 총재 임명 전 국회 청문회를 의무화하는 한국은행법 개정안이 처리되지 못했다. 이성태 총재의 후임이 공개적 검증 절차 없이 뽑히게 되는 것에 전문가들이 비판적 의견을 갖고 있는 것으로 조사 결과가 나왔다"고 말했다.

한은 총재가 갖춰야 할 요건을 묻는 질문(복수 응답 가능)에는 `통화정책 독립성에 대한 의지'를 꼽은 학자가 60명(83.3%)으로 가장 많았고, 거시경제 및 금융전문성(48명), 위기관리 및 대처능력(27명), 금융시장과 소통능력(26명) 등이 뒤를 이었다.

현재 후임 총재로 거론되는 인물 평가에서는 김종인 전 청와대 경제수석, 김태동 전 금융통화위원, 김종창 금융감독원장, 강철규 전 공정거래위원장, 어윤대 국가브랜드위원장 등 순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경실련은 전했다.

경실련 관계자는 "한은 총재의 후임은 통화정책을 통한 인플레이션 억제와 물가안정을 최우선 목표로 하는 한은의 역할을 고려해 통화정책의 독립의지 등을 우선 기준으로 임명해야 한다. 정부와 친화성을 감안해 뽑아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kong7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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