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 to Contents Go to Navigation

<개성공단 3통 장비제공 현안으로 부상>

滾動 2010年 03月 03日 16:19

<개성공단 3통 장비제공 현안으로 부상>
정부, 개성공단 3통장비 `단계적제공' 검토

(서울=연합뉴스) 조준형 기자 = 정부는 개성공단 `3통(통행.통관.통신)' 개선에 필요한 자재와 장비를 향후 남북간 협의 진전에 맞춰 단계적으로 북 측에 제공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 당국자는 3일 북한이 전날 개성공단에서 열린 실무접촉에서 3통 관련 자재.장비 제공을 요구한 것과 관련, "3통 개선에 대한 총론상의 합의는 있지만 각론 합의는 없는 상태"라며 "각론과 관련된 협의수준을 봐가며 거기에 필요한 자재.장비 제공을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양측은 2일 통행.통관 분과와 통신 분과로 나눠 분야별 실무접촉을 계속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북한은 전날 접촉때 개성공단 3통 관련 기존 합의를 이행하라면서 야간 통행에 필요한 조명, 전력, 통행관리 인력 근무시설 등을 담은 자재.장비 명세서를 제시했다.

특히 북한은 자재.장비 제공을 요구하면서 2007년 10월 제2차 남북정상회담 합의인 10.4 선언과 그 부속 합의의 하나인 `동.서해지구 남북관리구역 통행.통신.통관의 군사적 보장을 위한 합의서'를 이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우리 측은 개성공단 물동량으로 미뤄 야간 통행을 당장 시행할 필요는 없다며 북측 요구에 난색을 표했다.

또 당장 야간 통행을 실시하기 보다는 신청한 날에는 어느 시간대든 다닐 수 있도록 하는 `1일 단위 통행제'부터 시행할 것을 제의했다.

한 대북 전문가는 "북한은 한꺼번에 자재.장비를 달라는 자신들의 요구를 남측이 들어주기 어려우리라는 판단 아래 자신들이 3통 개선에 의지가 있다는 점을 과시하고, 남측이 미온적 태도를 보이는 모양새를 만들려는 의도에서 자재.장비 제공을 요구했을 수 있다"고 분석했다.

2007년 12월13일 장성급 군사회담에서 채택된 3통의 군사적 보장을 위한 합의서에 따르면 양측은 향후 3통 관련 자재.장비 제공 문제를 실무접촉에서 협의하게 돼 있다.

jhcho@yna.co.kr

熱搜新聞
熱點新聞
熱門推薦
更多
更多
主要 回到頂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