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기후회의 앞서 환경단체대표 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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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年 12月 10日 11:53
오바마, 기후회의 앞서 환경단체대표 만나
(워싱턴 AFP=연합뉴스)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덴마크에서 열리고 있는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 당사국 총회 참석에 앞서 9일 미 환경단체와 재계 대표들을 만났다고 백악관이 밝혔다.
백악관은 비공개로 진행된 이번 만남에 대해 자세히 밝히지 않았지만, 참가자들은 오바마 대통령의 온실가스 감축 약속을 환영했다.
미국 천연자원보호협의회(NRDC)의 프랜시스 베이네크 회장은 성명을 통해 오바마 대통령이 이 자리에서 청정 에너지분야의 일자리 창출과 탄소배출 감축 등을 약속했다면서 "우리는 이를 이뤄내기 위해 모든 힘을 보탤 것"이라고 밝혔다.
자연보전유권자연맹(LCV)의 진 카핀스키 회장은 "오바마 대통령이 내년에 포괄적인 기후변화 법안을 제정하겠다는 의지를 재확인했다"고 전했다.
미 하원은 지난 6월 제조업체와 정유업체 등을 대상으로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2020년까지 2005년 대비 17% 줄이도록 하는 입법안을 가까스로 통과시켰으나, 기후변화 법안은 상원에서 내년 봄에나 논의될 전망이다.
오바마 대통령은 오는 18일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에 참석하기 위해 덴마크 코펜하겐을 방문한다.
cind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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