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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대사 "원칙 지켜지면 비핵화 적극 노력"

滾動 2009年 09月 29日 0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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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성남 주영 북한대사 영국왕립연구소 강연
(런던=연합뉴스) 이성한 특파원 = 자성남 영국 주재 북한대사는 28일 교착상태에 빠진 북핵협상과 관련, "자주권이 존중되고 평등 원칙이 지켜진다면 조선반도 비핵화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북핵문제가 해결되려면 먼저 미국이 북조선에 대한 적대적인 정책을 철회해야 하고 북조선에 대한 핵위협이 근본적으로 없어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자 대사는 이날 오후 영국 왕립군사안보연구소(RUSI)가 주최한 초청 강연에서 "대치 상태가 계속되면 진정한 비핵화는 실현될 수 없다"면서 "앞으로 자주권이 존중되고 평등의 원칙이 지켜지는 아래에서 조선반도는 물론 동북아, 세계의 비핵화를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자 대사는 2000년부터 2004년까지 유엔 주재 북한대표부 공사를 지낸 미국통이자 군축 전문가로 알려져 있다.
그는 "6자 회담국 가운데 북조선만 빼고는 모두 핵을 보유했거나 미국의 핵우산 아래에서 놓여있다"며 "이런 상황에서 핵무기를 개발한 것은 억제력을 갖기 위한 것이지 우리가 일본이나 남조선을 공격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힌 적은 없다"고 말했다.
자 대사는 "미국이 핵무기로 우리를 위협하는 것은 아무 문제가 없고 우리가 핵억제력을 갖는 것에 대해서만 세계평화를 위협한다고 하는 것은 위선"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정전협정으로 지금도 전쟁 상태인데 어느 한쪽에게 먼저 무기를 내놓고 얘기하자고 하는 것은 말도 안된다. 조선반도를 비핵화하자는 것은 북조선 뿐만 아니라 남조선도 해당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자 대사는 6자회담 탈퇴 배경에 대해 "미국은 우리를 인정하지 않고 핵무기를 빼앗는데에만 신경을 써왔다"며 "6자 회담이 북조선을 반대하는 무대로 악용되고 있다는 판단에 따라 거부한 것이지 조선반도 비핵화 자체를 거부하는 의미는 아니다"고 강변했다.
그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대북제재 결의와 관련 "세계적으로 2천54번의 핵실험이 있었고 99.9%를 5개 상임이사국이 진행했는데 유독 우리가 핵실험한 것에 대해서만 제재를 결의하는 것은 말이 안된다"고 말했다.
자 대사는 미국과 북한 사이의 양자 대화와 관련해서는 "진행경과에 대해 말해줄 위치가 아니다"고 선을 그었다.
ofcourse@yna.co.kr

北대사 "원칙 지켜지면 비핵화 적극 노력" 자성남 주영 북한대사 영국왕립연구소 강연 (런던=연합뉴스) 이성한 특파원 = 자성남 영국 주재 북한대사는 28일 교착상태에 빠진 북핵협상과 관련, "자주권이 존중되고 평등 원칙이 지켜진다면 조선반도 비핵화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북핵문제가 해결되려면 먼저 미국이 북조선에 대한 적대적인 정책을 철회해야 하고 북조선에 대한 핵위협이 근본적으로 없어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자 대사는 이날 오후 영국 왕립군사안보연구소(RUSI)가 주최한 초청 강연에서 "대치 상태가 계속되면 진정한 비핵화는 실현될 수 없다"면서 "앞으로 자주권이 존중되고 평등의 원칙이 지켜지는 아래에서 조선반도는 물론 동북아, 세계의 비핵화를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자 대사는 2000년부터 2004년까지 유엔 주재 북한대표부 공사를 지낸 미국통이자 군축 전문가로 알려져 있다. 그는 "6자 회담국 가운데 북조선만 빼고는 모두 핵을 보유했거나 미국의 핵우산 아래에서 놓여있다"며 "이런 상황에서 핵무기를 개발한 것은 억제력을 갖기 위한 것이지 우리가 일본이나 남조선을 공격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힌 적은 없다"고 말했다. 자 대사는 "미국이 핵무기로 우리를 위협하는 것은 아무 문제가 없고 우리가 핵억제력을 갖는 것에 대해서만 세계평화를 위협한다고 하는 것은 위선"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정전협정으로 지금도 전쟁 상태인데 어느 한쪽에게 먼저 무기를 내놓고 얘기하자고 하는 것은 말도 안된다. 조선반도를 비핵화하자는 것은 북조선 뿐만 아니라 남조선도 해당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자 대사는 6자회담 탈퇴 배경에 대해 "미국은 우리를 인정하지 않고 핵무기를 빼앗는데에만 신경을 써왔다"며 "6자 회담이 북조선을 반대하는 무대로 악용되고 있다는 판단에 따라 거부한 것이지 조선반도 비핵화 자체를 거부하는 의미는 아니다"고 강변했다. 그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대북제재 결의와 관련 "세계적으로 2천54번의 핵실험이 있었고 99.9%를 5개 상임이사국이 진행했는데 유독 우리가 핵실험한 것에 대해서만 제재를 결의하는 것은 말이 안된다"고 말했다. 자 대사는 미국과 북한 사이의 양자 대화와 관련해서는 "진행경과에 대해 말해줄 위치가 아니다"고 선을 그었다. ofcourse@yna.co.kr

자성남 주영 북한대사 영국왕립연구소 강연

(런던=연합뉴스) 이성한 특파원 = 자성남 영국 주재 북한대사는 28일 교착상태에 빠진 북핵협상과 관련, "자주권이 존중되고 평등 원칙이 지켜진다면 조선반도 비핵화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북핵문제가 해결되려면 먼저 미국이 북조선에 대한 적대적인 정책을 철회해야 하고 북조선에 대한 핵위협이 근본적으로 없어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자 대사는 이날 오후 영국 왕립군사안보연구소(RUSI)가 주최한 초청 강연에서 "대치 상태가 계속되면 진정한 비핵화는 실현될 수 없다"면서 "앞으로 자주권이 존중되고 평등의 원칙이 지켜지는 아래에서 조선반도는 물론 동북아, 세계의 비핵화를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자 대사는 2000년부터 2004년까지 유엔 주재 북한대표부 공사를 지낸 미국통이자 군축 전문가로 알려져 있다.

北대사 "원칙 지켜지면 비핵화 적극 노력" - 2

(런던=연합뉴스) 이성한 특파원= 자성남 영국 주재 북한대사(가운데)

자성남 주영 북한대사 영국왕립연구소 강연
자성남 주영 북한대사 영국왕립연구소 강연

자성남 주영 북한대사 영국왕립연구소 강연
(런던=연합뉴스) 이성한 특파원 = 자성남 영국주재 북한대사가 28일 영국 왕립군사안보연구소 초청강연에서 핵문제에 관한 북한의 입장을 설명하고 있다. 2009.9.29
ofcourse@yna.co.kr


가 28일 오후(현지시간) 런던의 영국 왕립군사안보연구소(RUSI) 주최
초청 강연에서 강연하고 있다. 2008.9.28 ofcourse@yna.co.kr

그는 "6자 회담국 가운데 북조선만 빼고는 모두 핵을 보유했거나 미국의 핵우산 아래에서 놓여있다"며 "이런 상황에서 핵무기를 개발한 것은 억제력을 갖기 위한 것이지 우리가 일본이나 남조선을 공격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힌 적은 없다"고 말했다.

자 대사는 "미국이 핵무기로 우리를 위협하는 것은 아무 문제가 없고 우리가 핵억제력을 갖는 것에 대해서만 세계평화를 위협한다고 하는 것은 위선"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정전협정으로 지금도 전쟁 상태인데 어느 한쪽에게 먼저 무기를 내놓고 얘기하자고 하는 것은 말도 안된다. 조선반도를 비핵화하자는 것은 북조선 뿐만 아니라 남조선도 해당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자 대사는 6자회담 탈퇴 배경에 대해 "미국은 우리를 인정하지 않고 핵무기를 빼앗는데에만 신경을 써왔다"며 "6자 회담이 북조선을 반대하는 무대로 악용되고 있다는 판단에 따라 거부한 것이지 조선반도 비핵화 자체를 거부하는 의미는 아니다"고 강변했다.

그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대북제재 결의와 관련 "세계적으로 2천54번의 핵실험이 있었고 99.9%를 5개 상임이사국이 진행했는데 유독 우리가 핵실험한 것에 대해서만 제재를 결의하는 것은 말이 안된다"고 말했다.

자 대사는 미국과 북한 사이의 양자 대화와 관련해서는 "진행경과에 대해 말해줄 위치가 아니다"고 선을 그었다.

ofcours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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