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장광근 한나라 사무총장
(서울=연합뉴스) 김범현 기자 = 한나라당 10월 재보선 공천심사위원장인 장광근 사무총장은 6일 "본격적인 공천심사에 들어가기 전에 박희태 대표가 거취를 결정하는게 좋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장 사무총장은 이날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경남 양산 재선거에 출마할 박 대표의 거취 시기에 대해 이 같은 견해를 밝히고, "이는 불공정 경선 논란을 일으키지 않는 첩경이며, 대표 본인의 경쟁력을 강화시키는 길이기도 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전략공천 가능성과 관련, "현재 거론되는 후보로는 역부족이라고 판단되면 공심위의 집중 토론을 거쳐 그런 부분도 논의할 필요가 있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다음은 장 사무총장과의 일문일답.
--공천 기준과 원칙으로 당선가능성과 공정성을 강조해 왔는데.
▲당선가능성이 제1 원칙이다. 따라서 여론조사, 서류 및 면접심사, 현지실사 등이 종합적으로 고려되겠지만, 여론조사가 공천 결정에 있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게 될 것이다.
--이번 재보선의 성격은.
▲지역 일꾼을 뽑는 선거다. 이명박 정부가 2기에 들어선 만큼 지역 하나하나에 훌륭한 일꾼을 뽑아 이명박 정부의 정책 수행을 잘 뒷받침하는 선거가 되도록 하겠다.
--4월 재보선 참패는 공천 실패 때문이라는 지적이 있다. 이를 되풀이하지 않기 위한 방안은.
▲공천 과정에서 모든 잡음을 제거하고 대원칙인 공정성을 담보하겠다. 공심위 구성 단계부터 친박(친박근혜) 인사를 배려했다. 여론조사기관을 공정하게 선정하는 것은 물론 설문 내용.방법 등에 있어 공심위원 모두가 공감하는 공통된 기준을 만들어 그 기준을 지켜나가겠다.
--당 일각에서 전략공천 가능성도 제기되는데.
▲현재 거론되는 후보로는 역부족이라고 판단되면 공심위의 집중적인 토론을 거쳐 그런 부분도 논의할 필요가 있지 않겠느냐는 원칙만 갖고 있다.
--공천을 앞두고 박 대표 거취 문제에 대한 논란이 있을 수 있는데.
▲본격적인 공천심사에 들어가기 전에 거취를 결정하는게 좋지 않겠느냐. 이는 불공정 경선 논란을 일으키지 않는 첩경이며, 대표 본인의 경쟁력을 강화시키는 길이기도 하다.
--공천 완료 시점은.
▲경남 양산과 강원 강릉은 1차(15일)에 끝내야 하지 않겠느냐. 수도권은 상대당의 공천 추이를 지켜보면서 접근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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