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 to Contents Go to Navigation

<美 대통령전용기 외국제로(?)>

滾動 2009年 01月 18日 15:25

<美 대통령전용기 외국제로(?)>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최재석 특파원 = 날아다니는 백악관으로 불리는 미국 대통령전용기 `에어포스 원'의 기종은 약 20년간 미국 보잉사가 제작한 747 점보제트기였다.

하지만, 앞으로 10년 내에 에어포스 원 기종이 유럽의 단결과 자존심을 상징하는 초대형항공기인 에어버스로 바뀔 수도 있게 됐다고 로스앤젤레스타임스(LAT)가 17일 보도했다.

미국 국방부는 현 747 에어포스 원을 새 기종으로 교체될 계획이며, 새 에어포스 원은 미사일공격을 막고 공중 급유가 가능한 기능 등을 포함한 최첨단 비밀 장비와 장치들로 무장할 예정이다.

국방부는 외국 항공기 제조업체도 에어포스 원으로 이용될 항공기를 납품할 가능성을 처음 열어놨다.

에어포스 원을 관리, 유지하는 공군 당국은 지난주 유럽의 에어버스사를 포함한 항공기 제조업체들에 현 에어포스 원의 747기종을 대체하기 위한 정보를 제공해 달라고 요청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미국 대통령전용기에 적합한 초대형 최신예 항공기를 제작할 수 있는 업체로는 보잉사와 유럽의 에어버스사가 꼽히고 있다.

보잉사는 1960년대 초부터 대통령 전용기를 만들어왔고, 에어버스사가 제작한 A380 기종은 지난해 747기종을 누르고 세계 최대 여객기라는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미 공군 당국은 외국 제조업체로부터 항공기를 구매할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다.

외국 업체에 대한 장벽은 몇 년 전 이미 무너졌다. 국방부가 대통령 전용헬기인 `머린 원' 편대를 대체할 새 기종 제작업체로 미국과 이탈리아, 영국 회사들로 구성된 컨소시엄이 선택한 것이다.

또 지난해 공군은 미국의 노스럽 그루먼과 에어버스사 간 컨소시엄을 공중급유기 조달업체로 선택했다. 나중에 이 계약은 보잉사가 절차상 문제를 제기하는 바람에 중단됐고 차기 행정부에서 재입찰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전문가들은 에어포스 원도 이러한 형태의 컨소시엄 계약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그러나 외국업체가 제작한 항공기를 대통령전용기로 선택하려면 의회의 벽을 넘어야 한다고 신문은 전망했다.

국방정책 전문 웹사이트인 글로벌시큐리티닷오르그의 존 파이크 소장은 의회가 그것을 허용하기가 쉽지 않을 것이라면서 "미국 비행기에서 내리는 미국 대통령은 그동안 초강국이라는 미국 이미지의 일부분이었다."라고 말했다.

이달 20일 취임하는 버락 오바마 차기 대통령이 새 에어포스 원을 탑승할 수 있는 기회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새 에어포스 원은 일러야 2016년부터 운항을 시작하기 때문이다.

bondong@yna.co.kr

熱搜新聞
熱點新聞
熱門推薦
更多
更多
主要 回到頂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