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장동혁 방미에 "해외 화보 촬영…성과없이 허세 정치"
(서울=연합뉴스) 안정훈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16일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5박 7일 일정으로 미국을 방문한 것에 대해 "해외 화보 촬영"이라고 평가절하하면서 비판했다.
문금주 원내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에서 장 대표의 방미에 대해 "당내 혼란과 내분을 피하기 위한 정치적 도피가 아닌가"라고 반문하며 "국익 외교가 아니라 사진 몇장 남기기 위한 보여주기식 정치 이벤트"라고 말했다.
이어 "장 대표는 국민 앞에 설명해야 할 당내 현안과 정치적 책임은 뒤로 미룬 채 미국행을 택했다"며 "성과 없는 방미를 국익으로 포장한 허세 정치에 대해 국민께 사과하라"고 촉구했다.
천준호 원내운영수석부대표도 이날 당 정책조정회의에서 "장 대표는 해외 화보 촬영을 중단하고 귀국하시라"며 "자당의 지방선거는 뒷전으로 하더라도 대한민국 민주주의를 훼손한 책임은 져야 할 것 아닌가"라고 맹공했다.
그는 법원 판결로 허위임이 법적으로 확정된 '이재명 대통령 조폭 연루설'을 언급하며 "당대표가 책임지고 진실을 밝히고 국민 앞에 사죄해야 한다"며 "굳건한 한미동맹에 균열을 내려는 시도만은 하지 마십시오. 속히 귀국하십시오"라고 촉구했다.
김한규 원내정책수석부대표도 같은 회의에서 장 대표를 향해 "부정선거 주장에 동조하는 미국 정치인을 찾으러 다니느라 즐거우신 듯한데 그렇게 긴급한 일인가"라며 "국민 억장 무너지게 하지 말고 신속히 귀국해서 직면한 위기 극복해 동참해주십시오"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미국을 방문 중인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14일(현지시간) 한국전쟁 기념비를 참배하고 있다. 2026.4.15 [국민의힘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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