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천안함 침몰사고 원인 규명을 위해 미국과 영국 등 다국적 전문가들이 참여할 것으로 보입니다. 다국적 조사위가 구성되는 만큼 국제적 관심도 쏠리고 있습니다. 조현철 기자의 보돕니다.
<침몰사고 '다국적 전문가' 활동 주목>
(기자) 천안함 침몰 원인조사에는 미국과 영국, 호주, 스웨덴 네 나라가 참여해 다국적 조사위원회가 구성될 예정입니다.
함정 침몰사고를 규명하기 위해 이번처럼 다국적 조사위가 구성되는 것은 유례가 없는 일로 그만큼 조사 결과에 국제적인 이목이 집중 될 것으로 보입니다.
녹취> 원태재 국방부 대변인
<미국 8명의 해난사고 정밀조사팀 등 파견>
미국은 8명의 해난사고 정밀조사팀과 해군안전센터 군무원 2명, 함정구조분야 민간 전문가 5명을 보낼 예정입니다.
미국팀 단장은 주한미군사령부의 준장 또는 소장급 장성이 맡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영국과 호주, 스웨덴 등에서 선박 전문가 파견>
영국과 호주, 스웨덴 등도 선박침몰선 조사와 선체구조, 폭발물 관련 전문가를 파견하고 싶다는 의향을 우리 정부에 전달했고 정부는 이를 수용했습니다.
<조사위, 절단면 검사 등 과학적 원인 규명 실시>
한국을 포함한 5개국 전문가들은 선체구조상 하자, 선체 절단면 검사, 함정 침몰 시뮬레이션 등 과학.역학 조사를 통해 침몰 원인을 규명할 계획입니다.
총포와 폭약, 화재감식 등 이화학 분야 조사와 함께 선체 절단면의 비파괴 검사도 이뤄입니다.
<CG>
군 관계자는 "참여국들의 구체적인 역할이 아직 정해지지는 않았다"면서 "이달 중순 이후 전문가들이 도착하면 협의를 통해 조사 방향과 역할, 임무 등이 나뉠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습니다.
국적 전문가들로 구성된 조사위의 진상 규명 결과 보고서는 유엔 등에 제출되어 국제적인 공인을 받는 방안도 검토되고 있습니다. 연합뉴스 조현철입니다.
cho411@yna.co.kr
SA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