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쟁 참전 중국군 1천383명 안장된 곳¡K전날엔 ¥_최선희 외무상과 회담
(서울=연합뉴스) 최선희 북한 외무상이 지난 9일 금수산영빈관에서 왕이 중국 외교부장(왼쪽)과 회담했다고 조선중앙TV가 10일 보도했다. [조선중앙TV 화면] 2026.4.10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No Redistribution] nkphoto@yna.co.kr
(베이징=연합뉴스) 정성조 특파원 = 북한을 방문 중인 왕이 중국 외교부장이 한국전쟁 참전 중국군 묘역을 참배했다.
10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왕 부장은 이날 평양시 동부 강동군에 있는 '중국인민지원군 열사릉원'을 방문했다.
왕 부장은 북한 측이 중국군 기념시설을 보호·수선한 노력에 감사를 표한 뒤 "이곳을 피로 맺어진 중조(중북) 전통적 우의 전승의 근거지로 삼아 양국 후대에 지원군의 희생 정신을 계승·발양함으로써 중조 관계 발전에 강대한 정신적 동력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화통신은 열사릉원에 있는 네 곳의 합장묘에 '항미원조전쟁'(한국전쟁의 중국식 표현)에서 숨진 중국군 1천383명이 안장돼있다고 설명했다.
묘역 입구에는 '중국인민지원군 열사릉원'과 '항미원조 보가위국'(§Ü¬ü´©´Â «O®a½Ã°ê·미국에 대항해 북한을 돕고 집과 국가를 지킨다)는 글자가, 기념비에는 '영수불후'(¥Ã««¤£¦´·영원히 사라지지 않는다)는 문구가 새겨져 있다.
신화통신에 따르면 왕 부장이 이끄는 중국 대표단이 묘역을 방문하자 북한군 군악대가 북중 국가를 연주했고, 의장대는 '중국인민지원군 열사 영수불후'라 쓰인 화환을 연단으로 올렸다.
왕 부장은 북한 외무성 초청으로 9∼10일 이틀 일정으로 평양을 방문하고 있다.
그는 전날 카운터파트인 최선희 외무상을 만나 양자 관계와 지역·국제 정세 등에 관해 의견을 교환하고 올해 소통·협력을 강화하자고 뜻을 모았다.
xi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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