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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미국 방문 의미와 전망>

2010¦~ 04¤ë 05¤é 16:24

<李대통령 미국 방문 의미와 전망>
핵안보정상회의서 `핵이용 모범국' 홍보
튀지않는 `원전 세일즈' 외교 나설 듯

(서울=연합뉴스) 이승우 기자 = 이명박 대통령이 오는 12일부터 양일간 열리는 핵안보 정상회의 참석차 미국 워싱턴을 사흘간 방문한다.

당초에는 11일부터 14일까지 미국에 머문 뒤 지진 피해로 신음하는 아이티와 북중미의 거점 멕시코를 방문하고 17일 귀국하는 순방 일정이었지만, 천안함 사고 수습 과정을 직접 챙기겠다는 이 대통령의 의지에 따라 아이티와 멕시코 방문 일정이 급하게 취소됐다.

올해 처음 열리는 핵안보 정상회의는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이 지난해 4월 프라하 연설에서 핵 테러를 국제안보의 최대 위협으로 지목하면서 핵안보 협력을 강화할 구체적 방안으로 제안한 회의체이다.

이번 회의에서는 미국, 중국, 한국을 비롯한 47개국 정상들이 핵 테러에 대한 공동 대응 방안을 모색해 `정상 공동성명'과 `행동계획'을 채택하게 된다.

이 대통령은 이번 기회를 통해 한국이 핵안보와 관련한 법체계를 완비하고 효과적인 핵 방어체제를 갖춤으로써 원자력을 평화적으로 이용하는 모범적 국가임을 국제사회에 알릴 것으로 전해졌다.

또 원자력 발전 도입 이후 단 한 차례도 큰 사고가 없었을 만큼 관리가 철저하고 지난해 말 아랍에미리트(UAE)가 발주한 원자력발전소를 수주할 만큼 자체 기술력도 높다는 점을 은근히 홍보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이번 회의 참석국 가운데 적지않은 나라들이 아직 원자력발전소를 보유하지 못한 '잠재적 수요국'이라는 점을 고려한 외교 전략으로 알려졌다. UAE로부터 시발한 `원전 세일즈' 외교의 연장선인 셈이다.

아울러 이 대통령은 북한과 이란이 핵테러 국가로 인식되는 현실을 환기하면서 북한 핵위협의 직접적 당사국으로서 북핵 문제의 조속한 해결을 위한 국제 공조 강화의 필요성을 강조할 예정이다.

이밖에 군축 및 비확산과 관련해 오는 2011년 서울에서 세계 핵테러 방지구상 총회가 열린다는 점을 언급하면서 한국이 국제사회의 핵 비확산 노력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 대통령은 또 한국전 60주년을 맞아 한국전 참전 기념비에 헌화한 뒤 참전한 미군 용사 출신 전.현직 의원, 참전용사회 대표, 전 주한대사, 전 한미연합사령관들과 간담회도 할 예정이다.

이 대통령은 오바마 미 대통령과는 정상회담을 갖지 않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으며, 대신 1~2개 나라 정상과 양자회담을 할 예정이다.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오바마 미 대통령과의 개별 정상회담은 어려울 것 같다"면서 "이번 회의에 무려 47개국 정상이 참석하는데, 아직 오바마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못한 나라들에 기회를 줄 것 같다는 게 미국 측 설명"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 대통령은 이번 주에 미국 유력일간지 워싱턴포스트와, 방미 기간에는 CNN과 각각 인터뷰를 한다.

lesli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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