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16일 한국은행 총재에 내정된 김중수 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대사. 2010.3.16 << 연합뉴스 DB >> 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송수경 안용수 기자 = 여야는 16일 이성태 한국은행 총재 후임에 김중수 주(¾n)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대표부 대사가 내정된데 대해 엇갈린 반응을 보였다.
한나라당은 김 내정자의 전문성 등을 들어 적임자라고 평가한 반면 야당은 김 내정자가 현 정부 초기 청와대 경제수석을 지낸 점 등을 거론, 한은 독립성 훼손에 대한 우려를 제기했다.
특히 야권은 한은 총재를 인사청문회 대상에 포함시키는 내용의 한은법 개정안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한나라당 정미경 대변인은 구두논평에서 "금융위기로 인해 초래된 경제위기를 완전히 극복해야 하는 데다 우리나라가 주요 20개국(G20) 의장국으로서 국제 금융개혁을 선도해야 하는 상황에서 한국경제를 잘 알고 현 정부 국정철학을 이해하는 사람이 한은 총재를 맡아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합리적 시장주의자로 정평이 난 김 내정자가 국가 경제 전체를 조망하면서 총재직을 훌륭히 수행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반면 민주당 우상호 대변인은 "가뜩이나 정부의 통화정책 관여가 심각한 우려를 낳고 있는 상황에서 현 정부 초기 청와대 경제수석을 지낸 친정부 인사가 한은의 독립성을 지킬 수 있는 적임자인지 회의스럽고 실망스럽다"고 비판했다.
우 대변인은 "김 내정자는 한은의 독립성과 평화정책의 중립성을 지키는 것이 본연의 임무임을 명심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자유선진당 박선영 대변인도 "독립성과 공정성이 담보돼야 할 한은 총재 자리에 `MB맨'을 앉힌 것은 매우 유감스럽고 부적절절한 인사"라고 주장했다.
민주노동당 우위영 대변인은 "한은의 독립성이 훼손될 소지가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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