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 to Contents
À˯Á

ºu°Ê

<연합시론> 절망의 아이티 작은 정성으로 보듬자

2010¦~ 01¤ë 15¤é 11:12

<연합시론> 절망의 아이티 작은 정성으로 보듬자

(서울=연합뉴스) 사상 최악의 지진 피해를 본 최빈국 아이티에 대한 국제사회의 도움이 이어지고 있다. 유엔을 필두로 국제통화기금(IMF)과 세계은행이 즉각 지원에 나섰고 미국은 최대규모의 구호 활동을 개시했다. 프랑스와 이스라엘, 베네수엘라, 멕시코를 비롯한 세계 각국도 지원에 동참하고 있다. 또 각종 민간 구호 단체들도 모금운동을 개시하는 등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다. 국제사회의 구호 노력이 모아져 비탄에 빠진 아이티 국민들을 위로해 주고 삶의 희망을 되살려 주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지난 12일 발생한 규모 7.0의 강진으로 아이티는 대통령궁을 포함한 정부기관 건물, 의회, 병원까지 무너질 지경으로 초토화된 상황이다. 교통, 통신이 모두 두절돼 아직까지 희생자의 규모조차 파악되지 않고 있지만 현지에서는 사망자가 10만명을 넘을 것이라는 우려까지 나오고 있다. 수도 포르토프랭스는 온전한 건물이 하나도 남아 있지 않을 정도로 폐허가 됐고 시신을 안치할 곳도 없어서 길거리에 팽겨쳐진 상황이다. 한마디로 국제사회의 도움이 없으면 아이티 인들은 질곡에서 헤어나올 수 없는 상태다.

당장 아이티에 가장 필요한 것은 조직화된 긴급구호일 것이다. 다행히 유엔을 비롯한 국제기구와 각국 정부가 앞장서서 나서고 있는 상황이니 순조롭게 구호활동이 진행된다면 급한 불은 끌 수 있게 될 것이다. 이명박 대통령이 밝힌 바에 따르면 G20(주요 20개국) 국가들이 아이티 지원을 결의했다고 하니 앞으로 더욱 적극적으로 구호노력이 기울여 질 것으로 기대하고 싶다. 우리 정부도 이미 지원단 34명을 파견했고 100만달러를 내놓았다. 앞으로도 깊은 관심을 가질 것이라고 공언한 것으로 보아 추가적인 지원책이 나올 것으로 본다.

이렇듯 국제기구와 각국 정부가 긴급지원에 나선 상황이지만 이 것만으로 아이티인들을 충분하게 돕지는 못할 것이다. 바로 지구촌의 일원으로 이웃의 고통을 같이 아파하는 자연인으로써 마음을 보태고 성원을 보내는 일이 필요한 이유다. 지진 발생이후 할리우드의 브란젤리나 커플은 100만달러를 쾌척했고 최근 스캔들에 시달렸던 타이거 우즈는 비밀리에 300만달러를 기부했다고 한다. 이들 유명인사와 비교하기는 어렵겠지만 보통 시민들도 작은 힘이나마 모아야 할 때가 아닌가 싶다.

국내에서도 대한적십자사, 유니세프, 월드비전 등을 통해 절망에 빠진 아이티인들을 도울 길이 열려있다. 또 인터넷 포털에도 하나둘씩 아이티 돕기 창구가 마련되고 있으며 호응도 높다고 한다. 요즘 국격을 높이자는 말이 회자되고 있는데 이런 일에 참여하는 시민들의 자발성과 적극성이야말로 가장 바람직한 방법이 아닌가 생각된다. 단 한번 커피 값을 아끼는 마음으로도 큰 힘을 모을 수 있다.


¦rÅé¤j¤p

¦rÅé¤j¤p¥Ü¨Ò

A A

SAVED

¤À¨É

ªø«ö½Æ»s³sµ²