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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 출마 `길닦기'>

2009¦~ 09¤ë 18¤é 16:51

<민주, ®] 출마 `길닦기'>

(서울=연합뉴스) 고일환 기자 = 민주당이 손학규 전 대표에 대한 `삼고초려'를 본격화하고 있다.

10월 수원 장안 재선거 출마에 대해 아직까지 미온적인 손 전 대표의 마음을 돌리기 위해 지도부에서부터 지역위원장까지 당 전체가 설득작업에 착수한 것.

정세균 대표 등 당 지도부는 18일 국회에서 연 확대간부회의에서 손 전 대표의 출마를 성사시키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진행키로 의견을 모았다고 우상호 대변인이 전했다.

지난 16일 춘천으로 손 전 대표를 찾아간 송영길 최고위원은 이날 회의에서 면담결과를 설명했다. 송 최고위원은 금명간 손 전 대표를 다시 방문, 결단을 촉구할 것으로 알려졌다.

손 전 대표에 대한 지역구내 추대 움직임도 활발해졌다.

18대 총선에서 민주당 공천으로 출마한 이찬열 지역위원장은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저보다 더 훌륭한 후보를 모셔서 승리가 보장된다면 그런 분을 추대하고 돕는 것이 당과 국가를 위해 당연하다"고 불출마를 선언했다.

이 위원장은 "손 전 대표를 수원으로 모시자는 것은 당 지도부의 생각뿐만이 아니라 수원 지역의 여론"이라며 "이명박 대통령의 중도실용이라는 허구적 노선에 대응하기 위해서라도 손 전 대표가 결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반면, 수원 장안과 함께 거물급 인사의 전략공천지로 거론되고 있는 안산 상록을에선 기존 후보들의 반발이 계속되고 있다.

김재목 지역위원장은 전략공천자로 꼽히고 있는 김근태 전 의원에 대한 공개서한에서 "서울 도봉을 지역구를 버리고, 당의 명령이라는 명분하에 안산 상록을로 옮기는 것이 정치도의에 맞다고 생각하느냐"며 "반칙과 특권의 정치라고 생각하지 않느냐"고 따졌다.

kom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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